다누리(KPLO)

- 총 중량 : 약 678kg (1.82m×2.14m×2.29m)
- 임무수명 : 3년
- 운용궤도 : 달 상공 100km 원 궤도
- 탑재체 : 6기
- 발사일 : 2022년 8월 5일
- 임무궤도 진입 : 2022년 12월 26일
대한민국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은 달 100km 고도를 비행하며 달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탐사선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시스템, 본체, 지상국을 총괄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미국의 NASA가 탑재체와 심우주 통신, 항행 기술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다누리(KPLO)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82m, 2.14m, 2.29m 크기의 본체와 6개 탑재체로 구성된다.
다누리(KPLO) 개발의 주요 사업내용은 다누리 본체 및 탑재체 개발, 심우주 지상국 구축, 2단계 선행연구, NASA와의 국제협력 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시스템, 본체, 지상국을 총괄하고 국내 6개 주요 연구기관과 미국의 NASA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추진한다. NASA 탑재체를 탑재하고 궤도선 추적, 통신 지원, 심우주 항법 서비스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을 통한 달 궤도 탐사에는 극한 환경에서의 임무수행을 위한 탐사선 설계 제작기술, 달까지의 정밀한 비행 등 항법 및 제어기술, 달 궤도 진입기술이 필요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경량화 설계를 적용한 궤도선 개발 기술, 대용량 추진시스템 기술, 달까지의 항행 기술과 지구와 달의 거리에 따른 신호감도 저하 극복을 위해 궤도선 추적과 통신이 가능한 대형 심우주 안테나 구축 등 심우주통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NASA는 심우주 통신, 항행 기술을 지원․협력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경량화 설계를 적용해 다누리의 탑재컴퓨터/전력제어장치/전력분배장치/탑재자료처리장치/하니스 등 전장품에 대한 경량화(80kg이상→ 50kg 수준)와 신호/전원 분배시스템의 저전력화(110W → 65W급)를 하였으며, 달 궤도 진입에 필요한 30N급(4기) 대용량 고추력 추진시스템 국산화하였다. 기존 위성 자세제어용 추력기는 5N급이었다.
또한, 심우주통신용 고출력 송신, 고이득 안테나, 저잡음 수신기 등 달까지 통신거리 확장을 위한 대형 심우주 안테나(35m)를 여주에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