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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활용기술 연구

국토 관리부터 재해재난 감시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가 위성자산인 아리랑위성, 천리안위성, 차세대중형위성을 운영하며, 다중 위성 시대를 대비해 국가 위성정보를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리랑위성과 천리안위성의 촬영 계획, 영상 수신·처리·배포를 담당하며, 위성 영상 활용 촉진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리랑위성은 연간 약 10만 장의 고해상도 광학, 레이더, 적외선 영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천리안위성은 기상·해양·환경 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위성영상은 국토관리, 재해재난 감시, 해양·수자원 관리, 농업·임업 응용, 환경·기상 관측, 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운영

위성 정보의 체계적 활용을 위해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위성 관제·운영을 지원하며, 위성영상의 민간 활용 촉진, 위성정보 산업 활성화, 국가 위성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한다. 또한, 위성정보활용협의체를 통해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위성영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이 쉽게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가 수요 맞춤형 위성영상 제공

저궤도 고정밀 지구관측 위성인 아리랑위성의 운영을 통해 국가 수요에 맞는 위성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중위성 촬영 스케줄링 시스템, 자료처리 시스템 등 통합 위성영상 활용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위성영상 활용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위성영상 제품 다양화, 다중위성 융복합 활용, AI 기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영상 제품 다양화 연구

위성영상이 제공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형태의 부가산출물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표반사도 , 대기정보, 식생지수, 토양수분, 운량 등 다양한 산출물을 생성하기 위한 알고리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산출물 검증 및 개선에 필요한 관측 자료 확보를 위해 지상 관측타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위성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부가산출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중위성 영상의 융ㆍ복합 활용

다양한 국내외 위성영상을 활용하기 위한 다중센서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기술과 다중센서 위성영상의 분석에 요구되는 전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영상들 간의 융합 활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정보와 위성정보 간의 융합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차세대 위성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행기술(군집위성영상 전처리 기술, 다중편광 SAR영상 처리기술 등) 연구도 선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활용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위성영상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객체 탐지, 토지피복 분류, 수계 및 해양 모니터링, 재난·재해 감시 등 다양한 주제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한 학습데이터셋은 국내외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에도 활발히 활용되어 위성영상 분석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의 지구 관측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과 결합한 시계열 위성영상 처리 및 다중센서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다양한 위성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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