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 :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우리나라는 GPS 신호의 오차를 보정하고,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을 개발했다. KASS는 위성기반 보강항법시스템(SBAS; 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하여 GPS 위치 오차를 3m 이내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2022년 정지궤도위성을 통한 신호 송출을 시작했으며, 2023년 항공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거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항공용 SBA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KASS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항공 분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드론, 해양,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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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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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항행안전무선시설인 KASS 시스템 관리·운영 전담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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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항공교통본부와 위탁용역 계약 체결, 청주·인천 센터에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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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9년 4개월 동안의 KASS 개발·구축 완료, 정부 이관
GPS 위치오차 3m 이내 개선
현행 GPS는 위치 오차가 약 10m로, 항공기와 같은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에 제한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럽(EGNOS), 미국(WAAS), 인도(GAGAN), 일본(MSAS) 등은 위성기반 보강항법시스템(SBAS, 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을 구축해 GPS 신호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SBAS는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위치 오차를 3m 이내로 줄이고, 신뢰성을 검증해 항공기 및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SBAS를 국제표준으로 지정하고, 항공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SBAS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SBAS 국제표준을 적용해 국내 지형 및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KASS를 활용한 항공 안전 및 응급 구조 지원
KASS는 국내 기준국(7개소)에서 GPS 신호를 수신해 중앙처리국(2개소)으로 전송하고, GPS 오차를 보정한 후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전국에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ASS를 통해 항공기, 자동차 등에서 더욱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GPS 신호 오류 발생 시 10초 이내에 자동 경보가 제공되어 안전성을 보장한다. 2023년 12월 28일부터 본격적인 항공용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1GPS 위치정보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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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차값 보정 및 무결성 정보를 위성으로 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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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정신호 위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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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준국
GPS 신호 수집·전달 |
2 중앙처리국
보정·무결성정보 생성 |
3 위성통신국
SBAS 신호 송신 |
4 정지궤도 위성
SBAS신호 전국토에 송신 |
기준국(7개소) | 중앙처리·통합운영국(2개소) | 위성통신국(2개소) | SBAS 위성(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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