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유리나 광학소자처럼 보이는 부품이 옅은 황색 금속 테두리로 둘러싸여 평평하게 놓여 있는 모습. 표면은 매끄럽고 빛 반사가 없는 형태.
흰색 장갑을 낀 손이 잡고 있는 다각형 금속 프레임 안에 무지개 색이 띠를 이루며 반사되는 특수 광학소자가 들어있는 모습. 프레임에는 여러 개의 볼트가 보임.
복잡한 검은색 프레임 구조 안에 여러 광학부품과 전선이 연결되어 설치된 장치. 청정실 테이블 위에서 조립 중이며 파란색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음.
금색 방열재로 둘러싸인 위성 본체가 청정실 내부에서 수직으로 세워진 모습. 위성 상단에는 큐브 형태의 추가 모듈이 장착되어 있고, 주위에는 테스트용 장비와 흰색 벽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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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정지궤도에서 상시 관측

천리안위성 2B호에 탑재된 환경탑재체는 지구 대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초분광영상기로 영상과 함께 자외선과 가시광선 대역 스펙트럼을 1000개의 미세한 파장으로 나눈 분광 정보를 획득하여 장단기 체류 기후변화 유발 물질, 에어로졸, 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 20여 가지의 발생 지점,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생산한다. 천리안위성 2B호에 탑재된 환경탑재체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 유발물질을 관측하며, 미국, 유럽보다 2~3년 먼저 발사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 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환경탑재체를 활용하면 현재 저궤도위성에서만 관측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상시 관측할 수 있다. 일본의 동쪽부터 인도차이나반도까지,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 약 5,000km × 5,000km내의 영역을 30분씩 하루에 8번 정도 관측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세먼지 감시•분석은 기상관측 위성이나 지상 관측소를 활용했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만 볼 수 있었으나 환경탑재체로 획득한 관측 자료를 추가하면 국외 발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을 감시하는 등 예보 정확도가 향상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에서 개발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TEMPO와 유럽에서 개발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센티넬4 UVN가 발사되면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전 지구 영역 내 환경오염물질의 생성, 이동, 소멸의 전 과정을 상시관측하고 전구물질의 영향 및 상호작용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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