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무인비행기 인증기술 개발

- 전장 : 8.03m(전폭 11.29m)
- 총중량 : 1,633kg
- 임무장비 : 100kg
- 최대속도 : 389km/h
- 최대체공시간 : 5시간
항공, 정보통신기술 등 기술 융합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는 지금까지는 군수용 시장이 주를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민간 상업용 시장 또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무인항공기 수요에 맞추어 국제적으로 민간 영역에서 무인기의 활용을 넓히기 위하여 관련 법, 제도, 기준을 마련하고 무인항공기 시험 공역 지정, 제한적인 특별운항허가 발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14년부터 자체 중량 150kg이상 무인항공기에 대한 감항성 요건(Airworthiness Code)을 포함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2013년부터 무인항공기 형식증명 프로젝트를 통한 위험도 기반(Risk-based) 인증체계를 수립하여 적용하고 있다. 또한 유럽항공안정청(EASA)은 2015년부터 최대이륙중량 600kg 기준으로 무인항공기와 경량무인항공기로 구분하여 감항기준을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8월 항공기 기술기준 개정을 통해 기존의 항공기 기술기준에 따라 제작되지 않는 무인항공기, 전기동력 수직이착륙항공기, 유무인항공기 등 연구개발용 신기술 적용 항공기에 대한 특별감항증명 절차를 보완하고 실험분류의 특별감항증명 검사를 위한 안전평가표에 따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진행 중인 무인항공기 인증기술 표준화에 대응하여 ICAO 국제표준과 권고사항에 부합하고 타선진국과 동등한 인증체계 확보를 위하여 소형무인기 인증기술 개발 사업이 2019년 4월 착수되어 2024년 4월까지 무인항공기 인증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항공기 기술기준의 절차를 준용하면서 무인항공기의 설계 특성과 관련한 특수조건을 적용한 설계적합성 기준(안)을 개발하고 이러한 기준을 기반으로 2013년 국내 형식증명을 받은 4인승 소형항공기 KC-100 ‘나라온’을 무인항공기시스템으로 개발하고 비행시험을 수행하였다. 지상통합 및 비행시험을 통한 체계 및 인증 적합성을 입증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수행함으로 소형항공기급의 민간용 무인항공기에 대한 인증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