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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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체가 주도하는 국가위성 개발사업의 대표 주자,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2015년 착수)은 다목적실용위성개발사업(1994년 착수)이후 20여년 만에 신규 추진된 저궤도 실용급 위성개발사업으로, 기존 정부(출연연) 주도의 국가 위성 개발체계를 국내 산업체 주도 개발체계로 전환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1단계 개발사업(1호, 2호)는 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표준형 플랫폼 확보와 정밀 지상 관측용 중형위성 2기 국내 독자 개발을 목표로, 2단계 개발사업(3호, 4호, 5호)는 1단계에서 확보한 표준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우주기술 검증∙우주과학 연구, 농∙산림 관측, 수자원 감시 등을 위한 중형위성 3기를 국내 산업체 주도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중대형급 실용위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 가능한 고성능∙저비용 위성으로 다양한 공공분야의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체 중심의 위성개발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산업체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 총괄, 국내 산업체로의 기술 이전 및 국내 산업체 주도의 후속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 개발 참여(탑재체, 지상국, 기술관리∙감독)를 통해 다양한 공공 위성수요 충족과 국내 위성 산업의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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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개발사업: 구분, 주관부처, 주활용부처, 위성 주요 임무, 위성개발 총괄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참여 분야에 대한 표입니다.
구분 주관부처 주활용부처 위성 주요 임무 위성개발 총괄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요 참여 분야
1단계 개발사업 1호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 국토∙자원관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시스템/본체/탑재체/지상국
2호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 국토∙자원관리 한국항공우주산업㈜ 탑재체
2단계 개발사업 3호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 우주기술 검증∙우주과학 연구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상국/기술관리∙감독
4호 우주항공청 농촌진청/산림청 농∙산림 관측 한국항공우주산업㈜ 탑재체/지상국/기술관리∙감독
5호 우주청 환경부 수자원 관측 한국항공우주산업㈜ 탑재체/지상국/기술관리∙감독
청정실 바닥 위에 놓인 정육면체 형태의 위성 본체를 네 명의 연구원이 방진복을 입고 조립 및 점검하는 모습. 내부 전자장치와 케이블이 노출되어 있음.
태극기가 걸린 청정실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금색 방열재로 둘러싸인 위성이 공중에 떠 있는 모습. 방진복을 입은 연구원들이 아래에서 위치를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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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이끈 차세대중형위성 1호 표준형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전자광학탑재체 기술 자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정밀지상관측용 차세대중형위성 1호(해상도 흑백 0.5m급, 컬러 2m급, 관측폭 12km급) 개발을 총괄하였다. 1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공공수요 탑재체에 대응 가능하면서 위성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 비용 절감을 위한 표준형 플랫폼 개발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포함한 위성개발 체계종합에 필요한 기술(시스템/본체 개발 기술)을 후속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국내 산업체로 이전하였다. 또한 0.5m급 정밀 전자광학탑재체의 국산 고유 모델 개발을 추진, 그 결과 차세대중형위성의 광학탑재체는 광검출기를 제외하고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대부분의 광학 탑재체 구성품과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전자광학탑재체 기술자립을 통해 초정밀 기계기술, 첨단 전기기술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021년 발사되었으며, 현재 국토·자원 관리 및 재난재해 대응 관련 공공부문 수요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 제공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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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이끈 차세대중형위성 1호 표준형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전자광학탑재체 기술 자립 : 구분, 국산화 품목, 참여업체에 대한 표입니다.
구분 국산화 품목 참여업체
광학탑재체 반사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광구조체 데크항공
광전자부 한화시스템
영상자료처리장치 루미르
x밴드전송기 제노코
x밴드안테나 극동
열제어장치 두원
청정실 바닥에서 금색 방열재로 감싼 위성을 이동용 받침대에 올린 뒤 두 명의 연구원이 손잡이를 잡고 이동시키는 모습.
위성 본체가 수많은 케이블에 연결된 채 거대한 원통형 챔버 내부에 설치된 모습. 챔버 내부 벽은 어두운 색의 흡음재로 되어 있고 여러 LED 조명이 켜져 있음.
청정실 바닥에서 금색 방열재로 감싼 위성 본체를 네 명의 연구원이 받침대에 고정하며 점검하는 모습. 뒤쪽 벽에는 ‘KARI’와 위성 시험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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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체가 주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뒷받침하는 다양한 후속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 개발

후속 차세대중형위성들(2호, 3호, 4호, 5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국내 산업체가 위성개발을 총괄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산업체가 담당하는 시스템/본체 개발 분야에 대한 기술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4호 및 5호 탑재체 개발, 지상국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산업체 주도의 국가위성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1호와 동일한 위성으로 1호와 함께 국토·자원 관리 등 관련 공공부문 수요 대응과 국가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 제공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우주기술 검증∙우주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KAIST 한국과학기술원(Satrec), 한림대학교,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각각 탑재체를 개발 중이다. 특히 3호는 한국형발사체(누리호)를 통한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농작물 작황, 산림자원 관측 등을 위해 광역전자광학카메라(관측폭 120km급, 해상도 5m급)가 탑재된다. 차세대중형위성 5호는 수자원 관측조사, 하천관리 등을 위한 위성으로 C-밴드 영상레이더(관측폭 120km급, 해상도 10m급) 가 탑재된다. 지상국은 1호에서 구축한 인프라 활용 및 통합 운영을 위한 시스템(안테나 등)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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