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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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성항법 협력의 장에서 한국의 역량 세계에 알린다
- 우주항공청, 제19차 국제위성항법위원회 연례회의 개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2025년 10월 19일(일)부터 24일(금)까지 부산에서 전 세계 200여 명의 위성항법 전문가들이 모이는 ‘제19차 국제위성항법위원회(이하 ‘ICG’*)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 ICG: International Committee on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
ICG는 유엔 산하 우주사무국에서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및 증진을 위해 설립한 정부 간 위원회로, 2005년부터 매년 하반기 연례회의를 개최하여 각국의 위성항법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를 갖는다. 지역위성항법시스템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KPS)을 개발하는 우리나라는 회원국 가입과 연례회의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21년 회원국 정식 가입, 2022년 제19차 ICG 연례회의를 유치했다.
연례회의에는 위성항법시스템 또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보유하거나 개발 중인 15개 회원국*, 21개 준회원 및 참관기구가 참여하며, 위성항법시스템의 활용 및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회원국 간 협의·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각국의 위성항법시스템 연구개발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위성항법 기술인 저궤도·달 항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미국, 러시아, 중국, EU, 인도, 일본, 이탈리아, 호주, 말레이시아, UAE,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알제리, 튀르키예
우주청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대한민국은 2022년부터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인 KPS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주청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공존성 및 상호운용성 보장을 통해 위성항법 생태계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위성항법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ICG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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