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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갈릴레오 파트너들 협력하기로 합의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3-29
  • 조회 5384

미국의 위성항법시스템에 대응하는 시스템인 유럽의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트너들은 3월 22일 EU정부의 최후통첩에 따라 몇 일내로 공동사업체를 형성해야 한다.



갈릴레오 사업 지연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유럽연합 교통위원회 Jacques Barrot의장의 최후통첩이 있은 후, 관련된 각국의 8개 업체들은 위성항법시스템의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동의하였다고 EU의 외교관이 The Financial Times에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관련 업체들은 사실 확인을 거부한 채 주주협약을 이번 주에 체결하였다.



갈릴레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총 5개국의 8개 업체로 구성되며 유럽항공회사 EADS, 프랑스의 Thales와 Alcatel-Lucent, 영국의 Inmarsat, 이탈리아의 Finmeccanica, 스페인의 AENA와 Hispasat, 그리고 독일의 Deutsche Telekom 그룹이다.



3월 22일 브뤼셀에서 열린 교통이사회가 5월 10일까지는 합작회사의 설립과 대표를 선정해야 한다는 Barrot의장의 최후통첩을 지지하였고, 또한 Barrot의장에게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기존 방법의 대안들을 찾을 것이며 6월 회의에서는 그 대안들을 볼 수 있기를 요청하였다.



독일의 교통부장관 Wolfgang Tiefensee은 “갈릴레오는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우리는 장애물들이 모두 극복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Barrot의장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럽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Airbus와 유사하게 갈릴레오 프로젝트가 정치적인 내분으로 인해 지연된 것을 비난했지만, 관련 컨소시엄은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수익성보다는 프로젝트 수행의 확신을 원한다고 말하였다.



Barrot의장은 만약 컨소시엄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입찰을 통해 새로운 신청자를 선정할 가능성도 포함하여 모든 가능한 대안을 찾을 것이지만 현재는 업체들이 이 최후통첩에 따라 행동하기를 촉구하였다.



본래 갈릴레오의 30개의 위성은 2011년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전문가들은 2014년 전까지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미국의 GPS는 더욱 향상될 것이며, 중국의 Beidou(북두)시스템도 무시할 수 없는 상업적 경쟁자로 떠오르며 발전할 것이다.



자료 출처 : http://www.ft.com/cms/s/0d0a3d02-d8e4-11db-a759-000b5df106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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