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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연합,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공적자금 투입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6-13
  • 조회 4911

6월 8일 유럽연합(EU)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갈릴레오 위성항법 네트워크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안을 승인했다.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의 교통부 장관회의 결과에 따르면, 교통부 장관들은 프로젝트의 지연 및 초과 비용의 발생에 따라 어디에서 공적 자금을 충당할 것인지와 같은 예민한 문제를 다루는 것은 당분간 미루기로 하였다.



장관들은 2012년까지 프로젝트를 운용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공적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면서, 10월 1일과 2일에 걸쳐 열리는 다음 교통부 장관회의 전까지 유럽위원회(EC)에 공적자금 조달의 상세계획을 산정하는 까다로운 일을 요청했다.



독일 교통부 장관 Wolfgang Tiefensee는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유럽에게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럽이 미국, 러시아, 아시아와 경쟁하며 이 기술 분야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유럽은 독자 위성항법 시스템을 보유해야 한다.”고 승인 배경을 밝혔다.



유럽이 갈릴레오에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열심히 성과를 내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GPS를 업그레이드 하여 이미 선박과 항공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당초 계획은 초기의 위성 4기에 공적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었고, 그 후 위성을 개발할 8개의 민간 참여기업들이 남은 26기의 위성에 비용의 2/3에 해당하는 36억 유로(49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미 프로젝트를 위해 배당된 10억 유로에 더하여, 2007년부터 2013년까지 EU회원국들이 마지못해 추가적으로 24억 유로(32억 달러)를 내줘야 함을 의미한다.



유럽위원회는 유럽연합의 공동 예산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금을 사용하자는 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회원국들에게 각자의 할당량만큼 되돌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독일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은 그 안을 반기지 않는 기색이다.





※ 본 기사는 gpsdaily.com(6월 8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

http://www.gpsdaily.com/reports/EU_Agrees_Galileo_Needs_Public_Bailout_999.html







영국과 네덜란드, 갈릴레오 위성을 위한 공적자금 추가 투입 반대




영국과 네덜란드는 5월 10일 갈릴레오 위성항법시스템의 추가적인 공적자금 지원에 반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추가적인 공적 자금의 투입이 앞으로 갈릴레오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고, 그것은 또한 EU의 예산 한도를 초과하게 될 것이며 위험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과 네덜란드는 갈릴레오 프로젝트 예산을 증액하는 것은 EU가 추진 중인 다른 여러 프로젝트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본 기사는 forbes.com(6월 10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

http://www.forbes.com/afxnewslimited/feeds/afx/2007/06/10/afx3805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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