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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에서 박테리아 실험~ 지구에서도 유용하게~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4-22
  • 조회 5792

 우주비행사 Fred Haise는 1970년 아폴로 13차 임무에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us, 중이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어 고생했었다. 4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병원균이 유인 우주비행의 질병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우주에서 병원균이 감염되는 경로 및 우주인의 건강 증진 여부, 지구에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ASA 국장 Charles Bolden은 “우주를 기반(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하는 실험 포함)으로 한 연구 결과는 현재의 우주공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향후 우주생활에서 필요한 연구까지 포함된다. 또한 NASA는 유인 우주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혁신을 수행하고 밝혀지지 않은 질병의 원인을 규명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또한 NASA임무 중 하나인 미생물 병원균을 이용한 실험은 백신 개발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믿고 있으며 실험결과는 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저널에 실렸다.

 Nickerson팀 (Biodesign Institute at Arizona state University)은 중력이 감소할 때 녹농균이나 살모넬라와 같은 박테리아의 대표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연구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녹농균이 있어도 아무 이상없이 살 수 있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심각한 병에 걸리게 된다. 이 박테리아는 사람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러한 연구가 최초로 시작된 2006년 STS-115 임무였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이 수행되었는데 며칠 동안 박테리아를 배양하여 Nickerson 팀이 처음으로 대표적 유전자 발현 방법을 분석하였다.

 이 실험을 시작으로 NASA 에임즈 연구 센터에서는 다양한 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하여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 기사는
http://www.nasa.gov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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