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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cm 성지순례 및 로켓발사 관람기

  • 이름 백승환
  • 작성일 2018-01-03
  • 조회 5701

최근 인터넷 사진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HIT 갤러리, (원글은 ‘너의 이름은’ 갤러리)에 항공우주연구원이 관심을 가질만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인천지하철’이다. 인천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유저가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cm 중의 두 번째 파트인 코스모너트 ‘cosmonaut’ 의 배경인 타네가시마 섬에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디씨인사이드에 올린 것이다. 흔히 알려진바와 같이 타네가시마 섬은 일본 로켓의 발사장이다. 이 유저는 일본 로켓 발사장을 여행한 것은 물론 H-IIA F36의 발사 장면까지 보고 오고 갤러리에 글을 남겼다.​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은, 아래와 같다. 

1. 로켓 발사장면을 정말로 보고 싶어서, 해외까지 보러 간 것.
2. 로켓 발사장을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소라서 간 것.
3.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 다녀온 것. 

 

보통사람이 일본 최남단까지 가서, 최신 과학 및 공학의 결정체를 보러 간 것이다. 바꿔 말하면, 최신 과학이 이사람을 일본 최남단으로 끌어 온 것이며, 더 많은 영감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cm를 기대하면서 로켓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 사람들을 타네가시마로 이끌어들이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로켓 장면을 본 사람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다리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그런 작품을 좋아하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이어주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의 상상력이 반영된 ‘만화’였다. 이러한 만화를 보고 과학자가 되는 사람도 있고, 그래픽회사에 가게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직업군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만들어진다.


만화가 비교육적이고 좋지 않다는 생각하는 편견이 묘하게 깔려있는 사회에서, 사실은 그들이 세상을 연결해주고, 활력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 발사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디씨인사이드의 성지순례기였다.


○ 참고자료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428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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