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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도의 지구정지궤도 위성용 로켓, 발사 후 폭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6-07-14
  • 조회 5304

출처 :http://www.space-travel.com/reports/Indian_GEO_Rocket_Disintegrates_Shortly_After_Lift_Off_999.html

인도의 가장 무거운 인공위성을 실은 우주발사체가 월요일(7월10일) 발사 수 초 후 화염과 함께 폭발해서, 국가의 대규모 우주사업이 휘청거릴 정도로 타격을 주었다. 그리니치 표준시 1205에 Andhra Pradesh의 남동쪽 해변에서 GSLV 로켓이 폭발하였다.

ISRO의장인 Madhavan Nair은 "이 사고는 발사 초기단계에서 발생했는데,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발사장에서 기자에게 말했다. 이 사고로 ISRO가 심각한 영향을 받은 것은 사정거리가 4,000킬로미터에 달하며 인도가 탄도무기를 갖추게 되는 핵미사일 Agni-III의 시험비행이 실패한지 하루도 못되어 발생했다는 점이다.

길이 49m의 GSLV는 2,168kg의 위성을 운반해 36,000km의 정지궤도에서 향 후 10년간 TV 서비스를 추진하려 했었다. 이 발사체는 벵골만 Sriharikota의 Satish Dhawan Space Centre로부터 발사되었다. 이와 유사한 다른 GSLV는 2004년에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투입했었다. 인도의 과학자들은 예비 자료를 인용해 분리 과정에서의 문제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 인 Agni의 연소와 세 번째 단계인 GSLV 둘 다 실패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실패한 발사를 일시적인 장애물로 설명하고 있다. Agni미사일을 개발해 온 국방연구개발연구소(DRDO,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전 최고 고문인 K. Santhanam는 "나는 그것을 장애물이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Santhanam는 TV에서 CNN-IBN를 통해 말했다. "그러한 높은 수준의 기술 체계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또한 그러한 사고는 우주 역사상 가끔씩 발생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방위연구, 분석 연구소의 부회장인 Uday Bhaskar는 GSLV의 실패는 결코 ISRO프로그램의 끝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장애물은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의 규모는 상황 논리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도 이전에 위성발사사업에 착수한 나라들도 유사한 학습 곡선을 따랐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우주과학의 개발과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침과 정책을 규정하는 우주위원회 전 의장이었던 U.R. Rao은 이것은 “장애물”이 아닌 "재난"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앞으로 며칠 안에 문제점을 알기위해 돌아올 것이다. 발사를 위한 33백만 달러나 26백만 유로정도는 다른 나라의 예산과 비교하면 적은 금액이다."라고 AFP를 통해 말했다.

월요일, 현지에서 건설된 장비와 러시아제 극저온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GSLV의 불운의 발사는 탑재 능력이 4톤을 넘도록 증가시키려는 시도였다.

인도는 일년에 4개의 위성발사 서비스를 위하여 5억3천4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도는 9개의 다른 위성으로 총 175개의 송수신기를 운용중이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국내 통신 위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인 관측 위성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인도는 1987년 5월 24일 첫 번째 위성용도의 로켓을 발사하려했으나 실패했다. 두 번째 시도는 1988년 7월 13일에 추진로켓이 분리된 후 기체가 불안정해지고 곧 폭발하여 탑재체가 벵골 만에 떨어지는 것으로 끝이 났다. 1992년 5월 20일의 발사는 위성을 궤도에 올려 놓았지만 계획된 것보다 낮은 고도에 투입함으로써 성능이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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