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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에 사용된 발사체

  • 이름 최지영
  • 작성일 2015-03-30
  • 조회 11459

 

 

국제 우주 회사 (International Space Company)인 코스모트라스는 26일 목요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돔바로프스키 공군 기지)에서 드네프르 발사체를 이용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다목적 실용위성 3A호를 발사하였다.


올해 초 러시아의 한 언론은 드네프르 사업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코스모트라스 CEO 알렉산더 제르킨은 이미 체결된 발사 서비스를 모두 이행할 것이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의 발사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네프르 발사체는 핵탄두를 실은 미사일에서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발사체로 변환된 것으로 1960년대에 2단형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처음 개발되었다. 우주발사체로서의 첫 비행은 1999년 영국의 UoSAT-12 위성 발사 임무를 통해 수행되었고, 전체 운용 경력 중 단 한 번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다.


드네프르는 지상발사대가 아닌 지하에 세워진 사일로에서 발사되며, 가스 발생기를 통해 사일로에서 방출되면 지상 20m에서 1단 엔진을 점화한다. 1단 엔진은 98초간 연소되며, 1단 엔진이 분리되고 6초 후에 2단 엔진이 점화하여 169초가 연소한다. 드네프르 발사체의 3단은 R-36 미사일에 사용된 post-boost 모듈로부터 만들어졌다. 재점화 기능이 없기 때문에 탑재체 방출은 3단 엔진 연소 중에 이루어지며, 3단의 후방으로 분리된다. 탑재체가 분리되고 난 후 3단 엔진은 연료가 모두 소모될 때까지 연소하여 더 높은 고도의 궤도로 진입하는 방법으로 탑재체와의 충돌을 회피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nasaspaceflight.com/2015/03/russias-dnepr-rocket-kompsat-3a-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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