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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페이스 X의 위성 듀얼 발사

  • 이름 최지영
  • 작성일 2015-03-16
  • 조회 11217

 

미국의 발사체 회사인 스페이스X사가 지난 일요일 팰컨 9호를 이용하여 2기의 통신위성을 동시에 발사하였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유텔샛의 위성과 아시아방송위성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현지 시간 22시 50분 발사되었다. 유텔샛은 유럽 인공위성 시장의 선두주자인 프랑스 회사이고, 아시아방송위성은 최근에 설립되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위성 운영사이다. 

발사 30분 후 두 개의 위성은 정상 궤도에 진입하였다고 스페이스X사는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고도 3만6천km의 적도 궤도에 놓인 2기의 위성은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넷 통신, 휴대폰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발사에서 스페이스X사는 최근에 수행하였던 1단 동체 재활용을 위한 착륙은 시도하지 않았다. 1단 동체 착륙이 성공한다면 백만 달러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앞선 두 차례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1단 동체 착륙 시도는 4월에 예정되어 있는 발사에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발사는 스페이스X사의 드래곤 비행선을 이용한  국제 우주 정거장의 물품 공급 임무를 위한 것이다. 1단 동체의 성공적인 착륙 및 수거는 1단 동체의 재활용 가능성을 의미하며, 이를 통한 발사 비용의 절감은 스페이스X사가 업 위성 발사 시장에서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SpaceX_launches_two_communications_satellites_999.html
     http://www.americaspace.com/?p=77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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