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톤 발사체, 미국의 통신 위성 발사 예정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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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회사 대변인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의 프로톤 발사체가 미국의 통신위성인 DirecTV-10을 다음 달인 6월에 카자흐스탄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상업용 통신위성인 DirecTV-10은 보잉사가 설계하였고, 미국 대륙과 하와이 및 알래스카에 지역 및 전국적인 고해상 텔레비전(HDTV) 방송을 제공할 것이다.
프로톤 발사체 상단에 사용되어 미국의 DirecTV-10을 궤도에 투입할 브리즈-M 부스터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 전달되었다고 후르니체프 국가 우주과학 제작센터가 설명하였다.
발사 서비스는 미국과 러시아의 조인트 벤처인 ILS(International Launch Services) 가 담당하며, ILS는 프로톤 발사체를 활용한 발사서비스의 마케팅에 관한 독점적인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조인트 벤처의 파트너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Space Transportation Inc. 와 후르니체프 국가 연구 및 제작 센터 그리고 RSC Energia 이다.
ILS 는 1996년 이후로 프로톤 발사체를 활용하여 총 46회의 상업용 발사를 수행하였고, 2010년까지 15번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톤 발사체는 ILS에 의한 상업용 발사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의 위성을 발사하기도 한다. 발사장은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임대한 바아코누르 우주센터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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