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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프로톤 로켓 상단, 브리즈-M 대폭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2-23
  • 조회 4790

☐ 호주 천문학자의 첫 관측

호주 천문학자 Ray Palmer(raypalmer@naturespeak.com.au)가

2007년 2월 19일에 호주 서부에 있는 자신의 관측소에서

십자성에 관한 사진을 촬영하던 중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불꽃을 촬영함.

불꽃은 천천히 이동했기 때문에 35분간 추적하는 동안에 폭발하였음.


 

뉴 사우스 웨일즈에 있는

Gorden Garradd(loomberah@nowires.com.au)는

파편들로 가득찬 구름이 팽창하는 것을 촬영함 



호주 남부에 있는 Tim Thorpe(tim@hillsrain.com )도

관측함.



☐ 로켓 상단(브리즈-M) 폭발로 판명

사진촬영은 하였으나 불꽃이나 폭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다가

24시간이 지난 후 위성 전문가 Daniel Deak 가 기록 번호 28944인

유기된 로켓 부스터, 브리즈-M(Breeze-M)의 궤도와 불꽃의 궤도가 일치함을 설명함으로써 로켓 부스터, 브리즈-M의 폭발로 판명됨.



☐ 로켓 상단(브리즈-M) 폭발의 추정 원인

부식되는 경향이 있는 자동 점화성의 연료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것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함. 미소 운석이나 우주 파편에 부딪쳤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도, 자체적으로 점화하여 폭발했을 것으로 여겨짐. - NASA 궤도 파편 사무실의 Mark Matney 의견



☐ 1년 전 발사

http://www.spaceflightnow.com/proton/arabsat4a/

약 1년 전인 2006년 2월 28일 Arabsat-4A 통신위성을 실은 프로톤 로켓의 상단에

브리즈-M 이 발사되었다. 발사직 후 로켓의 기능이상으로 위성을 원하던 궤도보다 낮은 궤도에 투입하였고, 상단인 브리즈-M은 연료를 갖은 채 지구궤도를 돌고 있었다.

하지만 2007년 2월 19일, 어떤 이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주 상공에서 폭발함.



☐ 미공군의 확인

폭발 후 미공군 우주감시단의 레이더는 1,111개의 파편을 탐지하였다.

그 파편 중 일부는 호주 뉴사우즈웨일즈 Siding Spring Observatory(관측소)에 있는 Rob McNaught가 촬영한 것에도 나타난다.



☐ NASA의 확인

1천개 이상의 파편으로 인하여 이번 폭발은 대단히 큰 폭발이라고 NASA 궤도 파편 사무실의 Mark Matney는 확인해주었다. 이번 폭발로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즉각적인 위험은 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적인 위험에 관하여 더 분석을 하겠다고 한다.





☐ 위성의 임무 및 제원
    ARABSAT 4A 위성은 중동, 북아프리카 및 서부 유럽 지역에서 직접 방송 텔레비전, 데이터 전송, 
    인터넷 및 텔레비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제원
    국가 : 사우디 아라비아
    타입/적용 : 통신
    운용자 : Arabsat
    계약자 : 아스트리움(주계약자), Alcatel(탑재체)
    장비 : 24개의 C밴드 트랜스폰더
             16개의 Ku 밴드 트랜스폰더
    구성 : Eurostar-2000+
    수명주기 : 15년
    질량 : 3341kg
    궤도 : 지구정지궤도
 
☐ 프로톤 발사체 및 브리즈-M 상단

이번 실패는 1996년 상업적 임무를 시작한 후로 ILS 프로톤 발사체를 이용한 36번 중에 세 번째 실패이다. 1997년과 2002년에 있었던 이전의 두 번의 실패는 Block DM 상단을 사용했었고, ILS는 프로톤 발사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Breeze M을 활용하는 ILS 발사는 2002년 이후에 10 번 모두 성공했다.

(-2006년 2월 2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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