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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일본 정보수집위성 2기 발사 연기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2-16
  • 조회 4999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가고시마 우주센터로부터 정보수집위성 2기(레이더 2호기 및 광학 3호기 실증위성)을 H-II A 로켓 12호기에 실어 2007년 2월 16일 오후 1시 41분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장 근처의 기상 상태로 인하여 발사 10분 전에 중지시켰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및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세한 얼음층을 포함한 구름이 많아서 로켓을 발사할 경우 발생할 고온 분출가스에 의한 낙뢰가 로켓에 떨어질 염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JAXA 그림 참조).



발사가 연기됨으로써 재 발사를 위해서는 추진제를 등을 교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여 빨라도 2월 22일 이후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에 발사할 예정이었던 정보수집위성은 1998년 8월에 있었던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을 계기로 한반도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일본이 계획한 것으로 광학위성 2기와 레이더위성 2기로 구성되는 것이다.



2003년 3월에 두 개의 위성이 발사되었고, 2003년 11월에는 발사에 실패하였다가 2006년 9월에 3번째 위성을 발사하여 운용하여왔다. 광학위성의 해상도는 1미터이며, 레이더 위성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이다.



이번에 연기된 정보수집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운용에 들어가면 일본은 지구상의 전체지점을 1일 1회 촬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http://www.jaxa.jp/press/2007/02/20070216_h2a-f12_j.html

아사히신문 http://www.asahi.com/science/news/TKY2007021602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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