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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도의 발사체 산업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4-20
  • 조회 4752

인도는 2007년 1월 10일에 지도제작용 위성과 우주 캡슐 회수 실험용 위성(스페이스 캡슐 리커버리 익스페리먼트 : the Space Capsule Recovery Experiment)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수주를 받은 소형 위성을 탑재한 인도 자체 제작 발사체인 극위성발사체(PSVL: Polar Satellite Launch Vehicle)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이로써 인도의 극위성발사체는 9번의 성공적인 발사를 함으로써 안정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극위성발사체는 44m의 크기에 무게는 295톤이며, 1994년 처음 임무 수행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인도의 7개 원격 조정 위성과 기상 위성, 1개의 아마추어 라디오 위성과 4개의 해외에서 수주 받은 위성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극위성발사체는 2008년에 있을 인도의 최초 달탐사 우주선을 싣고 발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극위성발사체는 주로 인도의 인공위성이 주 탑재체였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등의 소형 인공위성을 부가적으로 탑재하고 발사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인공위성인 애절(Agile) 위성을 주 탑재체로 하여 발사된다고 인도 우주국은 밝혔다. 인도 우주국이 해외에서 수주 받은 주 탑재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우주국 대변인은 발사는 스리하리코타 발사 기지(Sriharikota space station)에서 준비 중이며 4월 23일을 임시 발사일로 정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극위성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는 이탈리아의 애절 위성은 이탈리아의 천체물리 연구소와 핵물리 연구소의 임무를 수행을 목적으로 하며 중량은 360kg이다.



현재 인도우주국(ISRO)은 2008년에 8300만 달러(약 770억원)를 들여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을 쏘아 올리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14년까지는 인도 최초의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2020년까지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http://www.yeskisti.net/yesKISTI/Briefing/Trends/View.jsp?ct=TREND&clcd=R&clk=&lp=TM&gotoPage=1&cn=GTB20070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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