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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 TV & IMAGE

인공위성 카메라 화소수는 왜 스마트폰 보다 낮을까?

  • 등록일 2017-02-08
  • 조회수 12682

자막

KARI SNS Q&A; 첫번째 질문
요즘 스마트폰 1600만 화소이고 곧 4000만 화소가 나온다는데 인공위성용은 좀 떨어지는것에 이유가 있나요?
얼핏 동작조건, 환경이나 내구년 수 등 조건이 까다로워서라는 생각은 드는데... 궁금하네요
탑재체 전자팀 용상순 책임연구원
아 이거... 어렵네요
화소수라는건 결국 영상을 출력했을때 나타나는 픽셀수를 의미합니다
영상을 확대했을때 얼마나 조밀하게 표현하는
그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일 뿐이지
그거 자체가 전체 카메라 성능을 좋다 나쁘다 표현하는
그런 성능은 아니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하고 위성용 카메라의 차이점을 이해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첫번째 차이점은 디지털 카메라는
수m 혹은 수십m 떨어진 인물이나 배경을 목표로 하는 카메라가 되겠고요
위성용 카메라의 경우에는 수백km 혹은 수천km 고도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찍는 카메라가 되겠습니다
지상용 카메라는 무게가 2kg정도 돼요
그런데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같은 경우 300kg 넘는 경우도 많거든요
무게 측면만 보면 15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큰 차이점은 인공위성에서 지상으로 내리는 데이터량인데요
우리가 지상에서 쓰는것처럼 자유롭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내가 원하는 지상국을 지날 때 내릴 수 있는 데이터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소수가 많다는 얘기는 내릴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져야 되고
내려야 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 저장공간도 커야되고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가 내릴 수 있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위성용 카메라 같은 경우 최적화해서
우리가 원하는 영상품질이
우리가 원하는 데이터량에 데이터를 내리게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카메라 성능을 판단할 때 크게는 선명도
또는 명암대비 색대비 같은 여러가지 판단하는 팩트들이 있는데요
판단하는 내용을 기준으로 볼 때
화소의 크기 그거는 성능을 내는
여러가지 척도 중에 아주 작은 부분 중에 하나에요
상대적으로 화소의 갯수는 적지만은
화소의 크기가 크고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처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 카메라에서 나오는 영상을 아주 좋게 만들어서
나온 영상을 가지고 지상에서 다른 처리를 하건
지상에서 원하는 효과를 내서
우리가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내는 형태가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아까 얘기하신
단순 화소수만 갖고 우리가 화소의 갯수는 적지만은
나오는 영상 품질이나 다른걸 볼때든 위성용 카메라가
단순 비교로서는 아니겠지만은
더 좋은 품질에 좀 더 좋은 효율에
카메라를 만드는 거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ARI TV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 VIDEO번호 V_SA_ETC_170208_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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