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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지구를 넘어 달에 닿다! 세계 7번째 달 탐사국 도약

  • 등록일 2022-12-29
  • 조회수 974

자막

지구와 약 38만 5천km 떨어진
지구의 유일한 위성 달
인류는 지금까지 달에 닿기 위해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왔다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 첫 번째 달 탐사선 다누리가
그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이 됐다
2022년 12월 26일
다누리, 달 임무궤도 안착
한국 우주탐사 계획의
첫 번째 문을 열었다
7년의 고군분투
약 5개월의 우주항해를 마치고
마침내 달 임무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다누리 결정적 순간들 6

1.한국형 달 궤도선 개발 착수
[2007년 우주개발사업 세부실천로드맵]
['2020년까지 달 탐사 위성 개발']

한국의 달 탐사 계획이 처음 등장한건 15년 전이었습니다
이후 달 탐사계획이 본격화하기까지 수년이 걸렸죠

[개발모델명 KPLO]
[2017년 8월 예비설계]

2016년 개발 논의가 시작된 한국형 달 궤도선은
비로소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합니다

2.위기는 한꺼번에 온다

[2019년 9월 발사 연기 발표]

밑그림을 그린 달 궤도선은 발사가 연기됩니다
상세설계와 시험모델 개발과정에서 중량목표가 증가하면서

[중량목표 550kg]
[→최종 678kg]

모든 계획과 설계를 재검토하게 된 것입니다

[임무기간, 임무궤도, 달 전이 궤적 등]
[모든 계획과 설계의 재검토]

그 과정에서 사업계획이 여러 차례 변경되어야 했습니다

[첫 달 탐사 도전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3.달에 가는 가까운 길 대신 멀리 돌아간다

[임무기간 단축,]
[임무궤도 변경 등 불가피]

탐사선 중량 변화는 풀기 어려운 난제였습니다
연구진이 찾은 해법은 멀리 돌아서 가는 것
태양의 중력, 지구-달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의 사용 연료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입니다

[탄도형 달 전이 궤적]
[(WSB/BLT)]

[기존 달 탐사선이]
[거의 시도하지 않은 도전]

4개월 반의 항행 부담은 커졌지만 늘어난 무게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대로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묘수였습니다

4.국민이 지어준 이름 '다누리'

[2022년 1~2월]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선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6만 2700여 건 국민 응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다가온, 다누리, 다래온, 다산, 달마루지,]
[달마주, 달수리, 미리온, 별마루, 최순달]

10건의 후보 중
2022년 5월
대한민국 달 탐사선의 새로운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달을 남김없이 모두 누리고 오길 바라는 마음
이제 그 염원을 이루는 일만 남았습니다

5.134일의 첫 심우주 항해

[8월 5일]
[미국에서 팰컨9 로켓으로 발사]

달로 가는 4개월 반의 여정이 시작되고
지구, 달 그리고 태양

[8월 7일 달 전이 궤적에 진입하는 궤적수정기동]
[9월 2일 지구-달 방향으로 선회하는 궤적수정기동]
[12월 1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하는 13분의 기동]

3개의 서로 다른 물체의 중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발사 직후 속도가 초당 10.7km로 빠르게 움직이는

[발사 직후 10.7km/s]
[최저 속도 90m/s]

다누리의 모든 비행과정에서
정밀한 궤도를 유지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BLT 궤적을 통해
우리의 항행 기술력을 완벽하게 입증했습니다

["궤적수정을 계획보다 적게 한 것은 한국 연구진의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다"]
[_존 구이디 / NASA 우주탐사시스템 부국장]

[누적이동거리 약 600만km]
[최대 도달거리 약 155만km]

대한민국이 개척한 우주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
달로 가는 여정에서 수행한 성능시험 임무들 역시

[고해상도카메라로 세계 최초 지구-달 공전 촬영]
[자기장측정기로 자기권계면 관측]
[우주인터넷으로 데이터 전송시험 성공]
[감마선 분광이로 감마선 폭발 관측]

다누리 본체와 우리 탑재체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6.달 임무궤도에 안착하다

[다누리 항행의]
[가장 큰 고비를 넘다]

발사 134일 만에 달 궤도에 무사히 진입한 다누리는
크게 타원궤도로 돌다가 점차 고도를 낮추어

[속도를 서서히 낮우면서 천체의 궤도에 진입하는]
[에어로 브레이킹 방식]

[12월 26일]
[마지막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

12월 16일 마지막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에 성공

[고도 100km의 원궤도]

목표한 임무궤도에 안착해

[2시간마다 한 번씩]
[달을 돈다]

하루 약 12번 달을 돌면서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3년 1월 시운전]
[2023년 12월까지 달 탐사 임무수행]

"달에 가지 않고 더 먼 우주를 갈 수 없다"

달, 그리고 더 먼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지렛대
대한민국 우주 영역을
지구주역장 밖으로 넓혔다
7번째 달 탐사국이 세계에 보여줄
'달의 이야기'
다누리가
모두 다 누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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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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