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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 TV

청년우주창업가와 우주정책 전문가의 우주 Talk

  • 등록일 2019-01-10
  • 조회수 1768

자막

2018년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한해였는데요
(2018년 11월 28일 시험발사체 발사)
이러한 고무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하면 잘 이어갈까
(2018년 12월 5일 천리안 2A호 발사)
내년에도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좀 더 우주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나
패널 분을 모시고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사회자] 우주여행을 어떻게 하시겠어요?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저는 일단 우주에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회사 정관에 보시면
우리는 타인의 화물을 운송해 준다고 적혀있지만
타인을 운송해 준다고는 안 적혀있거든요
저는 사람을 보낼 생각이 없어요
이걸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 되는것이
사람이 굉장히 무겁거든요
사람을 지탱하기 위한 하드웨어들이 너무 많아요
예를 들면, 사람은 숨도 쉬어야 하구요,
밥도 먹어야 하구요, 속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하고 해야 할게 굉장히 많거든요
우주여행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는
가장 큰 시사점은 일단은 산업화 될 수 있는 가장 큰,
가장 유력한 출발점이 저는 우주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사회자]
우주여행을 본인은 가기 싫다는 게 꽤 충격이었거든요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왜냐면 일단 우주여행은 사실은 너무 비싸요
저는 한 천만원정도면 하려고 했는데

[사회자]
검소한 신대표님 이십니다
이성문 대표님께 질문을 드리자면 만약에 본인이 예산을 무한정으로 줬어요
그러면 본인이 어떤 우주임무를 하고 싶은게 있는지?

[이성문 우주로테크(우주쓰레기 처리 분야) 대표]
임무를 설계하자면요?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저한테도 그런거 물어봐주시지

[사회자]
바꿔서 물어볼 걸 그랬나요?

[이성문 우주로테크(우주쓰레기 처리 분야) 대표]
만약에 예산이 그렇게 무한정 있다고 하고
굉장히 다양한 지원이 있다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우주공간에 어떤 삶의 거주지를 짓고
그것이 우주공간에 떠있는 거주지가 되었든
어떤 다른 행성에 가든, 다른 항성까지
언젠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간다고 하면 저는 새로운 거주공간을 만들고 싶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우리 인류가 지구에서 못 살 거잖아요
있는 자원 다 쓰고 나면 우리는 언젠가는 떠나야 되고
그게 우리 생에서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는 미래지만
고작 몇 세대 또는 몇 십세대 밑으로 가도
굉장히 현실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자]
우주정거장이 국제협력으로 지어졌었잖아요
근데 그 이후에 달에 우주정거장이라던가
국제적으로 여러 나라들이 힘을 모아서 하는
미션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이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얻고 참여하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중요한 건지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우리나라에 독자적인 장기적인 유인우주인 계획도 없으면서
남의 로켓을 타고 가는게 관광객이지 무슨의미가 있느냐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 근본적인 문제를
'우리나라에 장기적인 유인우주인 프로그램이 없다',
'그것을 빨리 해야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우주개발은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하지만
독자적인 유인 우주개발 하는 나라는 세 나라밖에 없죠
러시아랑 미국, 중국 밖에 없는데
다른나라들은 엄두를 사실은 안 내고 못 내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정말 독자적인
유인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얘기거든요
경제성장률, 우주개발에 국가 R&D;예산을 투자하는 비율을
계속 계산을 해서 지금 현재 수준에서의 그 세 나라가 하고 있는
유인 우주개발 예산만큼을 가는 것을
추세를 그려보면 물리적으로 안 나와요
영원히 못 가요, 우리나라의 현재 추세 상으로는
그건 불가능 한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국제협력을 통해서 우주개발을 하려는 나라들이 많고
그런 기회가 있으면 우리가 참여를 하는 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써 굉장히 중요한 일 인거죠
독자적인 이런 의미는 현실가능하지도 않고 우리가 받은 게 있었으면 우리가 이만큼 성장도 했으니까
국제 사회 일원으로써 나서는 거에요
국격을 높이는 거죠 그런 차원에서 우주개발도
접근을 하는 새로운 비전들을 만들기 시작한 겁니다
2018년 초에 있었던 제3차 우주개발진흥계획도
그런 부분들이 좀 가미가 되었어요
인류의 지식확장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어떤 우주개발에 일조를 하는 국격을 높이는
그런 의미들이 많이 담겼어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제 우리나라의 우주개발도
한 단계를 조금 넘어가는 단계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그걸 국민적인, 결국 세금이기 때문에 국가 우주개발은
국민들한테 시민들한테 많이 설득을 하고
여기에 동의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우리 아직 그런데... 그냥 살면 돼,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그런 노력들이 앞으로 중요하고 더불어 민간 우주개발에 있어서도
그런 비전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입장에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중요한 것은 아는데 왜 일반 국민들이 세금낭비가 아니냐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사실은 여기에 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고,
이런 논의를 하는 그 동안의 정책 협의체나
이런데 가보면 우주(연구)하는 사람들만 있어요
다 우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잘 해야 한다고 으쌰으쌰 해봤자
그걸 나중에 어떤 실질적으로 기재부나 전체적인 예산을
아니 안 중요한 일이 어디 있어요?
자기가 하는 일이 다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설득을 하는데 다른 분야도 중요한 거에요
스포츠하는 사람들은 스포츠 중요하고
문화하는 사람들은 문화가 중요하고 다 의미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주하는 사람들끼리 '맞어, 너 하는 거 좋은 거야'
'쓰레기 좋은 거야', '로켓 좋은 거야' 해봤자, 좀 넓혀야 해요
다른 사람들, 우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거든요
우리는 그게 너무나도 당연한 거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런 질문이 당연한 거에요
그런데 말문이 막히거든요
시장에서 스타트 업을 하거나 그런 부분을 자기네끼리 해서
돈 벌면 되는데 만약에 정책의 영역에 들어오면
그건 다른 얘기가 된다는 거죠
공공의 예산은 내 예산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의 예산도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기대를 한다면 그런 소통의 노력은
계속 필요하다는 거죠
조금 시간을 할애하거나 관심의 영역을 넓히거나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지금 정책을 하시는 안형준 박사님과
정책이 바로 반영되는 대표님들이 나오셨으니까
혹시, 지금 사업하는데 있어서 정책이 뒷받침이 안된다
그래서 사업하기 너무 어렵다 이런 게 있으신가요?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사실은 정책이 저희를 가로 막는다기 보다는 정책이 없어요
발사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실제로
국내에는 외국만큼 탄탄하게 놓여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민간 우주발사체에 대한 장려를
2025년 부터 하겠다고 했어요
그 말은 2025년까지는 정부에서도
그만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도를 먼저 만들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제도가 필요한 시점들이 올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누구한테 이걸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기 보다는
저희가 어떤 패러다임을 제대로 제시할 수 있도록
저희 스스로 먼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없다

[사회자]
아예 없다, 기준 자체가 없다?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이성문 우주로테크(우주쓰레기 처리 분야) 대표]
저희는 비즈니스 분야 자체가 어떤 제도와
규제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시장이거든요
저희는 제도와 규제가 심해져야 저희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말도 안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회자]
대표님들 의견을 들어보셨는데,
정책 만드시는 분 입장으로써...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금 마치 박대표님이 대립구도를 만드시는 것 같은데

[사회자]
재미있으니까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근데 사실은 마주보고 대립이 아니구요
사실은 같이 이렇게 보고,
왜냐면 정책을 만드는 분들은 공무원분들이구요
저는 정책을 연구해서 그런 소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거나
비판을 하거나 이런 역할을 하는 정책연구자기 때문에
사실 우주개발이랑 관련된 기업의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정책적인 효과나 아니면 요구사항 그런 것들이
그것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자리는 스타트업이랑 창업과 관련된
진흥책이든 규제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될 텐데
사실은 신대표가 얘기한 것처럼 정책이 없다시피 한 게 맞아요
우주 쪽에 창업은 사실 굉장히 생소하거든요
기업 수나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이제 글로벌한 트렌드 또는 우주개발 시장에서
이런 변화들을 감지해서 이것을 국가적으로 지원을 해야 될까?
로켓 발사체나 이런 것들은 정책이란게
시장 말씀하셨는데 당연히 시장에 맡겨야 되는 게 맞는데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정책이라는 것은
국가의 공공 예산, 세금으로 낸 공공예산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투자되는 게 맞느냐,
투자가 된다고 하면 공공의 자금이 투입되는게 맞느냐?
맞다면 어디 부분에 투입해야 하느냐?
선택을 해야 되고 규모도 결정을 해야 되잖아요
지금 만약에 국가적인 예산이 우주 관련된 창업에
투자되는 것이 맞다 라고 판단이 들거나 아니면
이분들이 비전을 보여주거나 해서 설득이 된다면
그런 부분들이 당연히 들어올 수 있겠죠

[사회자]
반대로, 정책하시는 분들이 기업들한테 원하는 게 있다면?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가능성을 보여줘'라는 건 너무 내놓으라는 식이고
저는 우주 덕후고 (우주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니까
저도 다른사람을 설득을 해야 해요
저는 필요하고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증거들을 여러분들한테 많이 찾으러 다녀야 되고
글로벌한 트렌드로 봐야 하고
저한테는 굉장히 좋은 정보를 주실 분들이죠
필요성 같은 것들을요

[사회자]
이쯤에서 Q&A;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채팅 방을 개설해가지고
여기 나오신 패널 분들 몰래 질문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원초적인 이야기부터 하시죠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질문하겠는데요
매출이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혹시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보통 어떤 사이클로 운영이 되냐면
일단 대충 제품을 자기네 쌈지 돈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투자를 받으면
투자를 받아서 매출을 일으키고
그 다음에 시리즈 A를 받아서 시장을 확장을 시키고
자기네 제품을 더 큰 마켓에 올려놓고
그러면서 시리즈 A, B, C라는 투자를 받으면서
매출의 성장 곡선을 키워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스타트업의 단계거든요
근데 로켓은 안 그래요
로켓은 돈을 다 부을 때까지 매출이 안 나올 겁니다
왜 그러냐면 제품이 그만큼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시리즈 A, B, C를 받는 과정이
제약회사랑 비슷해요
제약회사는 제품이 나오는데 한 10년 정도 걸려요
근데 그게 처음에 종자돈을 부으면
그 종자돈으로 제품이 나오는게 아니라
아 이제 팀원들이 그 돈으로 모여요
왜냐면 고연봉 직종들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시리즈 A를 받으면 동물실험을 합니다
제품을 개발해서 매칭이 되었으니까
그걸로 동물 실험을 하고
B, C, D 이렇게 받으면서 이제 임상까지 가요
임상까지 갔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부분 그런 회사들은 매각이 되죠
저희 같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직종들은
제품이 나올 때까지 거의 투자금으로 운영됩니다

[사회자]
사이클이 좀 다르다?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네, 그렇죠
일반적인 스타트업은 시리즈 A만 되어도 매출이 나옵니다
우주 분야에서는 그런 기업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사회자]
투자를 어떻게 받으신 건가요?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어둠의 삼촌들이라고 제가 부르는
드러나지 않는 삼촌 클럽이 있어요
말이 삼촌이지 다들 나이가 좀 많으신데
삼촌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
그런 분들은 제가 낱낱이 밝히지 않겠지만
우주분야에 나름 자기의 꿈과 미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사업을 하셔가지고 돈을 굉장히 많이 버셨는데,
그런 분들이 엔젤을 세우시구요
그리고 사실 우주분야라는게 수익성을
처음부터 얘기해도 믿기가 쉽지가 않아요
결국에 그 사람의 의사결정 과정에는
내가 우주사업에 돈을 부어야겠다는
생각이 반드시 있어야 가능한 일아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 의외로 꽤 있으세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구요
또 많은 분들이 정부 자금을 받아서 하냐고 물어 보시는데
저희는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사회자]
쓰레기는 우주 선진국들이 만든 거 아니냐
우리가 꼭 치워야 하냐 하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성문 우주로테크(우주쓰레기 처리 분야) 대표]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이걸 누가 책임지느냐?
국가가 해야 되느냐?
아니면 그걸 요격했던 다른 국가가 해야 되느냐?
아니면 지금은 민간기업에서 많이 하고 있으니까
기업에서 쐈으면 기업이 다시 회수하거나
기업이 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느냐?
이 문제가 아직 굉장히 논쟁이 많아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이제는 당연히 기업쪽으로 넘어 올 것 같구요
왜냐면 지금까지는 다 국가 기반의 우주개발이었으니까
국가 간의 위성충돌이 일어나면
국가들끼리 서로 타협을 봐서
우리 서로 지나가자 할 수도 있는 거였고
아니면 너희가 책임을 물어라 할 수도 있었는데
이제는 기업들이 각자의 돈을 들여 쏘아올린 것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건 우리 자동차 사고 났을때
보험처리 하는 것과 똑같이
서로 간에 어떤 보험이라든지
서로 간의 본인들의 자본으로 보상을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저는 자연스럽게 민간에서의 협의로 이루어질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창업아이템을
그런 쓰레기 폐기로 하고 있으면서도
민간에서 어떻게 하면 저희 제품을
많이 쓸 수 있게 할까 라는 것을 고민하고 있고
제품개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우주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특히 우주개발 같은 분야에서는 굉장히 영향이 큽니다
이건 국가적으로 국민적인 어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그 비전에 국민들의 관심을 모아서 가는 부분이 있는데 지대한 영향이 있죠
저는 나로호 1차, 2차 때도 걱정을 많이 했었죠
그런데 의외로 댓글이 다는 아니지만
여론조사나 이런 걸 해봐도
'아 계속 해야 된다' 그런 의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시험발사체가) 실패를 하더라도
분명히 여론은 그렇게 형성되리라는
개인적인 기대는 갖고 있었지만
정부나 이런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들을
의사결정 하는 분들은 민감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여론을 형성하는데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이
언론이기 때문에 특히 다른 부분보다 더 중요하다는 얘시죠
우주개발은 여론에 민감할 수 밖에 없거든요

[사회자]
마지막으로 먼저 청년 창업가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사실 오늘 뉴스페이스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얘기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얼마나 이런 패러다임이 우주개발 시장이
민간의 역할이 많이 넘어 왔는지
두 분들한테는 추후에 별도의 자리든
언제든 좀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는 매번 정책연구를 하다보니까
나이 많은 분들, 제가 오히려 제일 어리고
그런 자리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제가 제일 연장자여서
그런데 (여러분의) 눈빛들이 굉장히 이글이글 타올라서
에너지를 좀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회자]
참여해주신 대표님들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성문 우주로테크(우주쓰레기 처리 분야) 대표]
저희가 우주개발을 하면서 스타트업을 하면서
가장 외롭기도 하고 좀 힘든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부족합니다
아직 제가 뭔가 우주분야로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우주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그게 될지 안 될지 생각하기 이전에
일단 그 분야가 뭔지를 알아야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다양한 여러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오셔서
더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동윤 페이지로켓(소형로켓분야) 대표]
사실 우주분야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인식인데
여태까지 저희 스스로 저희가 특별하게 느끼기도 했고
또 반대로 우주분야가 산업으로써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우주라는 것이 다른 시장과는 다른 특별한 점들을
우리가 너무 의식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하드웨어들에 요구되는 난이도라든지 아니면
그런 하드웨어를 산업계에서 생산해 낼 수 있냐? 없냐?
아니면 옛날에 다른 기술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이 기술들이 얼마나 어렵냐? 라는
지표들을 따져보면 사실 우주분야는
지금 충분히 쉬워졌어요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술정도면
로켓엔진을 제어하는 제어컴퓨터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사실 이제 더이상 옛날의 사람들이
처음에 시작했던 것만큼, 그런 말도 있잖아요
로켓 사이언스가 아니니까 이건 쉬운 거'라고
로켓 사이언스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얘기였을 텐데,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최소한 저희가 할 수 있는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그래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부탁드리고 싶은 얘기는
아직까지 정부는 당연히 첨단을 달리는 분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뉴스페이스라는 분야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어려운 우주가 아니라는 말씀을 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그냥 첨단기술을 활용해가지고
굉장히 멋진 일을 하는 그런
비현실적인 집단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로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또 다른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전 좋겠습니다
(박수소리)

[사회자]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이 미래인들의 필수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교양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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