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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LONASS 항법위성 발사 실패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12-08
  • 조회 4148


러시아 연방 우주국은 12월 5일 발사된 GLONASS-M 위성이 프로톤(Proton)-M 발사체 상단 로켓의 실패에 따라 3개의 위성 탑재체가 호놀룰루 북서쪽 1500 km 지점의 태평양 해안에 추락하였다고 전했다. 실패 원인은 보다 자세하게 분석되어야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는 소프트웨어 에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추락된 위성은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었으며 발사 후 프로톤 발사체 로켓은 계획된 궤적에 따라 3단으로 분리 되어야 한다. 영국의 BBC 뉴스는 위성 추적을 통해 발사체 로켓의 상단이 계획되지 않는 궤도로 진입하여 하와이 근처 태평양 해안에 충돌하였고, 발사 후 의도 했던 경로로부터 8도 정도 벗어나 있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우주국은 이번 위성 발사체 추락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이미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리아 통신은 잘못된 계산 값을 발사체 탑재 컴퓨터에 로드하여 로켓 엔진에 과도한 추진력을 제공하여 정해진 궤적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전했다. 리아 통신은 또한 이 사고로 인해 위성 발사 속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라 전했다.

차세대 항법위성인 GLONASS-K 위성은 이번 달 말에 모스코바 북쪽에 위치한 플레세츠크(Plesetsk)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GPSWorld.com(2010년 12월 5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http://www.gpsworld.com/gnss-system/glonass/news/glonass-launch-failed-three-satellites-crash-pacific-ocean-10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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