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신 GLONASS 위성 작동 시작

그림설명 : 최신 GLONASS 위성을 실은 러시아 Proton 로켓 이동모습(좌), 2008년 9월 25일 Baikonur 우주센터에서 발사직전 모습(우)

최근 발사한 GLONASS 위성 3기(GLONASS-M) 중 2기는 항법 메시지를 정상적으로 전송하고 있으며 나머지 1기는 정상작동을 위한 준비 최종단계에 있다.

지난 9월 25일, 세 번째 GLONASS-M SV(Space Vehicle)을 발사했을 당시 정상 작동되는 GLONASS 위성은 17기였으며 그중 가장 최신위성(위성번호가 높음)은 10년 이상 된 것이었다. 러시아 우주국(Roscosmos) GLONASS 정보분석센터에 의하면, GLONASS SVN 110(724)는 10월 26일에, SVN 111 (725)은 11월 5일에 항법신호를 전송하기 시작하였다.

1996년도에는 위성 21기가 작동하였으나, 1998년초에는 16기만 동작하였고, 1995년 12월 이후 3년동안 추가위성은 발사되지 않았다. 1세대 위성의 짧은 수명과 더불어 구소련 붕괴로 인해 국가 경제가 기울어 세계에서 2번째로 GNSS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을 어둡게 하였다.

1998년과 2000년에는 3기의 위성을 발사하였으나, 위성군의 숫자는 줄어들어 2001년말에는 7기의 위성만이 작동하였다. 이듬해 푸틴 플라디미르 대통령은 GLONASS 현대화 계획을 재구축하게 되었다.

올해 12월 25일에는 GLONASS 위성을 3기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8일부터, Ekaterinburg의 Koltsovo 공항의 착륙유도에 GLONASS를 활용할 계획이다. Roscosmos 웹사이트의 이타르-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항공국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새로운 착륙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 본 기사는 insidegnss.com(2008년 11월 11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insidegnss.com/node/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