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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Galileo 위성의 첫 항법신호 전송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12-23
  • 조회 5032
유럽의 Galileo 시스템이 첫 번째 시험 항법신호를 지상으로 전송하였다. 10월 21일에 발사된 두 기의 첫 Galileo 위성들은 현재 궤도 내 시험(In-Orbit Test) 중에 있다. 벨기에에 위치한 ESA의 Redu 지상국에서 정밀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성 탑재채들이 발사로 인한 성능 저하 없이 명시된 대로 운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른 Galileo 신호들은 순차적으로 활성화되어 시험되고 있다. 탑재체 전원 증폭기가 켜지고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증기를 배출하고 난 후 첫 번째 시험신호가 12월 10일(토)에 전송되었다.

시험 신호는 E1 대역을 통하여 전송되었으며, 이 신호 대역은 2014년 시스템 초기 운용 시 Galileo 공개 서비스(Open Service)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신호는 미국의 GPS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L1 대역을 공유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신호를 수집한 Redu 기준국에는 20m 직경의 L 대역 수신 안테나와, 탑재 임무 수신기 시험 및 항법 메시지 전달을 위한 C 대역 송신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탐색 및 구조 (Search and Rescue) 시험 신호를 위성으로 송신하기 위한 UHF 안테나도 사용이 가능하다.

올 해 말까지 첫 번째 위성에 대한 시험이 집중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에는 두 번째 위성에 대한 시험이 진행될 것이고 2012년 1/4분기 내에 궤도 내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본 기사는 GPS Daily (2011년 12월 15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spacedaily.com/reports/Galileo_in_tune_as_first_navigation_signal_transmitted_to_Earth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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