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항법위성인 GLONASS 위성군을 완성하기 위해 Proton 운반 로켓을 이용하여 3 개의 추가 GLONASS-M 위성을 올해 발사할 예정이라고 러시아연방우주청 Roscosmos에서 발표하였다.

Anatoly Perminov는 Roscosmos가 올해 5, 6월 중으로 예상되는 발사를 위해 약 3십억 루블(1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Energia 로켓사의 연이은 실패로 인해 최근에 발생한 3 개의 GLONASS-M 위성 손실에 따른 직접적인 손해는 25억 루블(8천2백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GPS와 유사한 프로젝트인 러시아의 GLONASS 항법 시스템은 12월 5일에 진행되었던 Proton-M 운반 로켓 발사로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발사된 로켓이 갑자기 진로를 이탈하여 태평양으로 추락하였고, 러시아는 손실된 위성들을 대체하기 위해 2 개의 예비 GLONASS-M 위성을 동작시켰다.

Roscosmos는 GLONASS-K 위성을 2, 3월 중에 발사하여 운용 위성의 개수를 23개로 맞출 예정이다. GLONASS 위성군을 이용하여 전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개의 운용 위성 및 2~3개의 예비 위성이 필요하다.

* 본 기사는 GPS Daily (2011년 1월 27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http://www.spacedaily.com/reports/Russia_To_Launch_New_Batch_Of_Glonass_Satellites_By_June_9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