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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국 자국의 위성항법시스템으로 베이징 올림픽 지원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12-12
  • 조회 4735

2008년 여름 베이징 올림픽 때 중국 고유의 위성항법시스템이 교통을 안내하고 스포츠 개최지를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위성항법공학센터(China Satellite Navigation Engineering Center)의 Ran Chengqi 부국장은 지구 궤도를 선회하는 다섯 개의 항법위성으로 이루어진 Compass 항법위성시스템이 올림픽 기간 동안 운전자들에게 상세한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문제를 경감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침반의 중국 발음인 Beidou의 이름을 붙인 자국의 항법시스템은 움직이는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목적지까지의 도로 교통 상황을 알려줄 수 있다. 또한 Ran 부국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항법 포럼에서 올림픽을 위한 작업을 함에 있어, Beidou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민간 서비스 중인 GPS에 버금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본래 2003년까지 3기의 Beidou 위성들을 우주로 발사시키면서 실험위성항법망을 구축해왔고, 2007년 2월과 4월에 또 다른 2기의 위성이 각각 궤도 위에 올랐다. 총 5기의 Beidou 위성항법시스템은 중국 위성항법 네트워크의 주요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은 2008년 항법위성을 더 발사할 계획이다.

Beidou는 베이징 올림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이외에도 교통, 어업, 광업에서 산불감시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응용으로 혜택을 줄 것이다.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GLONASS에 더하여 EU는 2003년 Galileo라는 야심찬 프로젝트 개발에 36억 유로를 투자했으나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자금 부족으로 매끄럽게 운용되지 않고 있다.




※ 본 기사는 gpsdaily.com(2007년 12월 7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료 출처 : Beijing (XNA) Dec 07, 2007

http://www.spacedaily.com/reports/China_Made_Satellite_Navigation_System_To_
Support_Olympic_Games_9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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