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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는 모든 위성항법장치에 GLONASS 수신기 사용을 의무화 할 수 있음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07-22
  • 조회 4768

러시아는 1976년부터 GLONASS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나 GLONASS 수신용 장치를 위한 대량 생산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인도와 같은 다른 개발도상국처럼, 미국이 이라크 전 중에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신호 방송을 중단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GPS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GLONASS 개발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

GLONASS를 개발하고 있는 Sistema의 사장은 이 회사가 Nokia, Siemens, Motorola 등의 제작사들과 이 기술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고 얘기했다.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러시아 총리 Vladimir Putin과의 회의록에 따르면 “그들은 우리가 GLONASS 칩을 장착하지 않은 장비들에 대해 시장을 폐쇄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한다.”고 Vladimir Yevtushenkov가 얘기했다. Putin은 러시아가 자동차 부품 수입 의무를 폐지한 후 공장을 설립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과의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가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우리 제품을 장려할 것이라는 것을 우리의 파트너들이 이해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Yevtushenkov는 Putin에게 “그 회사들이 GPS로 옮겨 갔을 때 미국인들도 그 시장을 보호했었기 때문에 이 회사들은 이러한 조치를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하며 그 외국 회사들이 러시아의 이 경고를 받아들었다고 했다.

Sistema의 제안에 따르면, 러시아 내에서 사용될 항법 장치들은 GPS와 함께 GLONASS 수신기도 장착하도록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부품 제조업체들이 일부 생산 시설을 러시아로 옮기도록 할 수도 있다.

Yevtushenkov는 2010년에 Sistema가 GLONASS 용 부품의 샘플을 생산할 것이고 GLONASS 장착 장비의 대량 생산은 2011년에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istema의 자회사인 Sitronics는 유럽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STMicroelectronics로부터 90 나노 집적회로 기술을 라이센스한 이후에 GLONASS 항법 수신기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한 Sistema가 독일의 칩 메이커 Infineon의 지분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대해 독일과 협상 중이다. 이 협상은 2009년부터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내용이 GLONASS 칩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 본 기사는 Telematics News (2010년 7월 21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 출처

http://telematicsnews.info/2010/07/21/russia-may-mandate-glonass-receivers-on-all-navigation-de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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