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GLONASS 정보-분석 센터에 따르면, 2011년 12월 27일에 개최된 위성군의 현황 및 추진 방향에 관한 회의에서 6개의 궤도면을 이용하는 30개의 위성으로 이루어진 GLONASS 위성군을 확장하는 것에 대한 제안서가 작성되었다. 위성군 개선을 위한 5가지 다른 대안도 발표되었으며, 2025년 Glonass-K2 위성의 제작 및 비행 시험 일정에 대한 GLONASS 전략 및 기술 보고서의 초안도 검토되었다.

 모스크바 근교의 Korolyov에서 개최된 기계공작기술과학생산부(TsNIImash) 상임 간부회의에, 러시아 우주 시스템즈의 Joint Stock사(JSC)의 대표 이사이자 디자이너인 Yuri Urlichich와 TsNIImash의 부 국장인 Sergey Revnivykh 등이 참여했다. TsNIImash는 러시아연방우주청(Roscosmos)에 속한 GLONASS의 책임기관이다.

 회의 뒤에 개최된 기자 회견장에서 6개 궤도면과 30개 위성의 개념에 관한 화두로 위성군을 개선시킬 6가지 대안이 논의되었다. Urlichich씨의 말에 따르면 다른 대안으로는 현재의 3개 궤도면에 각각 하나 이상의 위성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운용 중인 대부분인 위성을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 다른 대안으로는 각 운용 중인 위성에 예비 위성을 추가하는 방법인데, 이는 이미 부결되었다. 현재 위성군에 각각 두 개의 위성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3개 궤도면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대안이다; Urlichich 씨는 이것이 최소 몇 달안에 더 자세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GLONASS에 사용되는 주파수 다중 분할 접속(FDMA) 채널 스펙트럼이 30개의 위성을 처리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GLONASS 인터페이스 제어 문서(ICD)의 현 공개 유효 버전(2008년도 5.1 버전)에에 따르면, 동일 채널을 공유하는 양극의 위성에는 14개의 가용 채널(-7부터 +6까지의 채널)만 있다. 이것은 이 처리 방식이 최대 28개의 위성만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ICD에 따른 최근 GLONASS 스팩트럼 구성은 +6보다 많은 -7부터 +8번까지 사용 가능한 GLONASS 채널을 보여준다. 비록 러시아 당국이 과거 수산기 분자의 스팩트럼 선 관측을 위한 천문학적 통신 용도의 1610,6에서 1613.8 MHz 관측 밴드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초기의 고주파의 사용을 포기하는데 동의했지만, 이러한 확장된 16개의 채널은 32개의 위성을 지원할 수 있지만 2005년 전처럼 고주파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6개의 궤도면에 관한 개념은 아직 단순한 계념일 뿐이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 개념을 실행하기 위해 특히 노력할 것이다.

* 본 기사는 InsideGNSS(2012년 1월 10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gpsworld.com/GNSS%20System/news/glonass-modernization-maybe-six-planes-probably-more-satellites-1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