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 요>

인도는 우주 프로그램과 우주 기술의 활용을 국가 발전의 목표 범위 안에 두고 있다. 또한 인도 우주 프로그램은 시작된 이후로 대규모 농촌 인구의 사회적 필요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 기술 응용 분야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온 특징이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도가 과학 자료의 공유에서 우주 기술 응용 분야의 개발 지원, 공동 임무 수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통해 혜택을 얻어 온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구체적 보면 인도는 통신 서비스를 위한 INSAT와 천연 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IRS의 두 가지 운영 우주 시스템을 구축했고, PSLV와 GSLV 발사체를 통해 이러한 위성의 발사 시 자립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어서 2단계에서 우주 과학과 행성 탐사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국제 협력과 ISRO 기술 이전 프로그램 덕분에 탄탄한 국내 기술 역량의 발전을 이룩한 인도는 현재 500여 곳의 SME(중소기업)가 ISRO의 파트너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상업화 기업인 Antrix는 인도의 우주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우주 기술 혜택의 국민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마을자원센터(VRC)를 비롯한 혁신적인 메커니즘도 가지고 있다. VRC는 원격 교육, 원격 의료, 천연 자원에 대한 정보와 농업, 어업, 가축 관리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우주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며, 지금까지 477곳의 VRC 현장이 세워졌다.

한편 인도는 현재 11차 계획(2007~2012년)을 통해 사회경제 발전에 대해 이미 확립된 우주 기반 서비스(보다 넓은 지역을 포괄하는 향상되고 다양해진 서비스)를 유지 및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보다 넓은 광대역 서비스의 제공과 저렴한 고해상도의 영상 시스템과 고출력 통신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 이 점에서 인도의 우주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비용 안에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국제 협력은 계속해서 인도의 우주개발, 특히 우주 비행 임무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공통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재난 관리, 모니터링, 기후/기상 체계에 대한 기술 개발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인도는 사회경제적 발전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비전"을 거의 달성했기 때문에 이제는 "적용 분야와 관련된" 활동의 수는 줄이는 대신, 보다 다양한 우주 프로그램을 개시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최고" 차원인 탐사 및 인류의 우주 비행이 ISRO의 다음 비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이러한 상황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인도의 도전과제는 2010~2015년에 실시하는 36번의 발사(ISRO 및 Antrix가 발표한 바에 따름)를 성공시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은 이와 같은 인도의 최근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참고>인도의 우주 비전 2025
1. 시골 지역 연결성, 안보 필요성 및 이동 서비스에 필요한 위성 기반 통신 및 항법 시스템
2. 천연 자원 관리, 기상 및 기후 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영상 능력 강화
3. 태양계 및 우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주 과학 임무
4. 행성 탐사
5. 대형 발사체 개발
6. 회수형 발사체-2단 궤도 진입 발사체(TSTO)로 이어지는 기술 실증 발사체 임무
7. 인류의 우주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