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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2차 한국-베트남 위성활용 워크샵 개최

  • 이름 임효숙
  • 작성일 2016-06-09
  • 조회 6757

  제2차 한국-베트남 위성활용 워크샵이 2016년 5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다. 항우연과 베트남 HCMIRG(Hochiminh City Institute of Resources Geography)는 2015년 11월에 위성활용 국제협력 확대/추진위한 양기관간 MOU를 체결하였었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는 2015년에 이어서 베트남 남부지방 기후변화 해결 및 지속가능 성장이었고, 워크샵에는 베트남 내 원격탐사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베트남 남부지방에 위치한 메콩델타는 전국 농경지 중 절반을 차지하면서 베트남의 중요한 곡창지대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서 염분이 높은 바닷물이 메콩델타를 침수시키고 있는데, 메콩델타 지역의 40% 정도가 피해를 입고 있다. 이와 같은 재해를 모니터링 하는 방법으로 베트남은 위성자료를 활용하여 메콩델타 지역 내 지리정보 구축, SAR 자료를 이용한 농경지 및 작황상태 모니터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더불어 우주개발 및 활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국가차원의 우주개발 및 활용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2006년에 향후 2020년까지의 우주개발 및 활용 전략을 세웠다. 프랑스와 일본은 이러한 베트남의 우주개발에 대한 의지를 재빠르게 간파하고, 국가 차원의 원조를 통해서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우주정책기본계획과 신성장 전략 속에 포함된 우주외교 활성화를 위해서 2011년 1월에 ODA 지원으로 베트남 우주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약 400억 엔을 베트남에 원조하여 지상국 건설과 레이더 위성을 탑재한 2기의 지구관측위성 개발, 베트남 엔지니어를 일본으로 초청하여 훈련 중이다.

 

※ 이 글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제2차 한국-베트남 위성활용 워크샵 발표자료집, 베트남의 우주개발 동향(항공우주산업기술동향 13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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