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토양에서 대량의 물 발견
- 이름 김소연
- 작성일 2013-10-21
- 조회 7173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는 질량기준으로 2퍼센트의 물을 함유한 표토를 발견하였다. 이는 0.03m3에 화성토양에서 약 1리터의 물을 추출할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화성 탐사 연구의 관계자는 화성에 사람이 간다면 바로 발밑에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본 연구는 2013년 9월 26일자 Science지에 게재된 화성에서의 첫 100일 동안 큐리오시티가 수행한 연구를 다룬 5편의 논문 중 하나로 발표되었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화성의 거대한 분화구인 게일 크레이터(움푹 패인 큰 구덩이 모양의 지형)에 착륙하여 화성의 환경이 미생물이 살 수 있는지를 밝히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SAM은 화성의 물에서 풍부한 중수소가 검출되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중수소의 비율은 화성의 옅은 대기와 유사하여 화성의 토양이 마치 스폰지화성 대기중의 수분을 흡수한 것이라고 이 논문에서는 언급하였다. 과거 SAM은 Rocknest지역의 토양 표본에서 소량의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바가 있다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소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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