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계행성에 물이 생각보다 적은 이유

  • 이름 손승희
  • 작성일 2015-12-29
  • 조회 7002

  나사의 허블과 스피쳐 망원경을 이용하여 목성과 비슷한 10개의 외계행성을 연구해온 과학자들이 왜 이런 외계행성에서 생각보다 적은 양의 물이 있는지에 대한 오래된 질문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새로운 결과는 우리은하 내의 다양한 행성 대기와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대략 2000개 정도의 행성이 은하내에서 여러 별을 돌고 있다. 그중에는 목성과 비슷하게 짙은 대기로만 이루어진 행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행성들은 별과 근접하여 공전을 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이루어져있다. 이런 별에 대한 근접성 때문에 이들 행성을 원거리에서 관찰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허블 데이터를 연구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높은 온도의 목성형 행성들은 별과의 근접성으로 대기 모델에서 예측한 값보다 적은 양의 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외계행성의 분광 관측을 통해 행성의 대기를 분석하였고 지구로부터 행성을 관측할 때 각자의 별 앞에 위치한 궤도에서 행성의 대기를 관측하면 별에서 나온 빛이 행성의 대기를 통과한 후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에 외계 행성의 대기의 특징을 관측할 수 있다. 허블과 스피쳐의 데이터를 합쳐서 광학에서 적외선 영역에 걸쳐 외계행성 대기의 분광학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물의 함유량을 예측한 결과를 네이쳐에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jpl.nasa.gov/news/news.php?feature=4788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