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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레오나르도의 새 임무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1-02-24
  • 조회 5649

이탈리아 우주청(ASI)에서 제작한 3종류의 다목적 화물수송 모듈 중의 하나인 ‘레오나르도(Leonardo)’는 2월 24일 발사 예정된 디스커버리 우주왕복선에 탑재되어 8번째 우주비행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이번 비행을 통하여 레오나르도 화물 수송 모듈은 국제우주정거장에 부착되어 영구 다목적 모듈(PMM)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된다. 

 2001년 3월 8일 발사된 STS-102 디스커버리 임무가 레오나르도 화물 수송 모듈의 첫 번째 비행이었다. 당시 레오나르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6개의 시스템 랙, 로봇팔을 위한 두 개의 로보틱 작업대와 4개의 카메라, 태양전지판의 전력을 ISS 시스템과 실험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2개의 직류 변화기 등을 운송하였다.
 
5개월 후인 2001년 8월 10일 STS-105가 발사될 때에는 미국 실험 모듈인 데스티니(Destiny)에서 사용할  두 개의 선반과 재공급용인 6개의 화물용 선반과 4개의 화물용 플랫폼을 수송하였다. 당시 전체 화물의 무게는 3600kg이었다. 

2002년 6월 5일 STS-111이 발사될 때에 레오나르도는 마이크로 중력 실험을 위한 새로운 과학 장비 선반 및 글로브박스 등 약 4000kg의 장비를 수송하였다. 또한 지구로 귀환할 때에는 다수의 과학 실험장비와 더 이상 ISS에서 필요 없는 물품 등 약 2000kg을 싣고 돌아왔다.

그 후로도 여러 번의 수송이 있었고 다목적 화물 수송 모듈로서의 마지막 비행은 2010년 4월 5일 STS-131의 비행 때였다. 당시 비행에서 영하 80도의 냉동고, 창이 있는 궤도연구시설 등을 수송하였다.

 이번 STS-133 비행에서 레오나르도는 ISS에 영구 다목적 모듈로 그 모습을 변화시켜 우주인들이 내부 장비를 사용하는데 적합하도록 수정될 예정이다.

 ※ 이탈리아의 다른 두 가지의 다목적 화물 수송 모듈은 ‘라파엘로(Laffaello)’와 ‘도나텔로(Donatello)’가 있다. 라파엘로는 3번의 미션동안 ISS에 다녀왔고 STS-135 비행때 다시 한 번 우주비행을 할 예정이며 도나텔로는 아직 비행을 한 적이 없다.

 
본 기사는
http://www.nasa.gov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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