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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사의 유인우주탐사 계획: 달 근처로 사람보내기!

  • 이름 손승희
  • 작성일 2015-06-12
  • 조회 6724

나사에서는 2021년 이후 유인 우주탐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2020년대 초반에 적어도 달 주변공간(cislunar)으로 우주인을 보내어 앞으로 다가올 유인 화성탐사를 준비하고자 한다. 이 계획은 국제협력과 상업용 파트너를 협력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으며 인간이 우주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거주 모듈(Habitation module)의 개발을 통해 수 주에서 최장 일년을 달의 근거리인 우주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나사 존슨우주센타의 관계자인 스킵 핫필드(Skip Hatfield)에 의하면 20세기 초반부터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우주인이 달의 근거리 공간에서 우주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화성에 진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와 더불어 나사의 유인 우주활동에 필요한 우주선을 만드는 오리온(Orion) 프로젝트 또한 2021에 우주인을 태우고 첫 번째 우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우주인을 달 주변의 소행성(asteroid)에 보내고 필요할 경우 그 진행방향을 바꾸는 계획을 하고 있다. 핫필드씨에 따르면 이 계획을 통해 거주 모듈과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여 경험치를 높이고 향후 계획 중인 장기간 및 장거리 우주탐험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현재 논의 중인 거주 모듈은 작은 규모로 여러 개의 모듈을 보내서 합체를 통해 그 규모를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작은 모듈을 보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여러 번의 비행을 통개 거주모듈을 완성해 가므로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초기에 큰 모듈을 보낼 경우 좀 더 효과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 제안이 있어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나사에서는 내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거주모듈을 우주공간에 만들 수 있는 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과 같은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구체화해나가고 있다. 

우주인을 달의 근처로 보내 거주하게 하는 계획은 아직 수립 단계에 있지만 달을 통해 기술 및 운영에 필요한 관련 지식은 궁극적으로 화성에 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에 필수불가결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com/29538-nasa-manned-missions-cislunar-spa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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