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에서 거주하기 적합한 동굴 발견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0-01-07
  • 조회 7862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주니치 하루야마가 이끄는 연구팀은 혹독한 온도와 운석으로부터 달 탐사 우주인들의 안전한 은신처가 될 수 있는 동굴을 발견했다고 4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마리우스 언덕’에서 발견된 이 용암 수직 동굴의 지름은 약 65미터이며 깊이는 80~88미터인 것을 추정된다. 일본의 달 탐사 위성사진에 의해 발견된 이 동굴은 더욱 깊고 긴 동굴과 이어져 있을 수 있다. 또한 우주선이나 다양한 위험 요소들로부터 우주인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달 정착 기지의 최적 후보지라고 일본 과학자들은 강조했다.

주니치 하루야마와 그의 팀들은 “이 굴은 미래 달기지가 들어설 수 있는 후보지로 달 탐사를 넘어 우주 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며 미국 지구물리학 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의 '지구물리학 연구지'에 연구 결과를 제출했다.

이전에도 달에서 용암굴이 발견된 바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굴은 달 표면의 극한 환경변화에도 보호막이 돼 줄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했다.

용암굴은 지구뿐만 아니라 화성에도 존재한다. 원통형으로 생긴 용암굴은 용암 분출이나 화산 폭발, 지진 활동 등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별자리 계획(Constellation Program)'에 따라 2020년까지 인간을 달로 보내 2025년까지 일시 거주하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 본 기사는 아래 사이트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참고 : http://www.moondaily.com/reports/Lava_tube_could_house_moon_colony_999.html

ScienceTimes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