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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 민간우주선 Dragon 발사 또 연기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05-04
  • 조회 4558

미국 SpaceX사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이하 ISS)로 물건을 운반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개발한 
민간우주선 <<Dragon>>의 발사는 5월 7일로 예정되었으나 발사를 연기한다고 SpaceX사
관련 언론이 발표하였다. 발사 연기의 이유는 S/W의 추가 점검을 수행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SpaceX사에서 개발한 <<Dragon>> 캡슐의 첫 발사는 2011년 12월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당시의 발표에 따르면 2번째 발사는 2012년 2월에 진행될 것이며, ISS와 <<Dragon>>의
도킹까지 포함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2012년 1월 SpaceX사는 추가 점검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2번째 발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하였고 이후 3월 20일 이전에는 발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곤 했는 데 그 이후에도 4월 말, 5월 7일로 발사를 지속적으로 연기하였다.

 미우주항공국(이하 NASA)는 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s(COTS) 프로그램을
2006년에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저궤도 및 ISS로 화물을 운반할 민간 우주선을 기업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NASA는 SpaceX사에
3억9천6백만 달러를, 또 다른 회사인 Orbital Science Corporation에는 2억8천8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이미 양 회사는 각각 3억7천6백만 달러, 2억6천1백5십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Orbital사에서 개발한 우주화물선 <<Cygnus>>는 예상대로 2011년 9월 1일 첫 시험발사를 하였고,
9월 6일 <<Cygnus>>는 ISS와의 도킹에 성공하였다. 이 화물선은 2 ~ 2.7톤의 무게의 운반체를
수송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발사가 연기되고 있는 SpaceX사의 <<Dragon>>은 3 ~ 6톤의 무게의
운반체를 정해진 궤도에 투입할 수 있다고 알려 졌다.


 
이 기사는
http://www.ria.ru/science 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영인(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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