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럽우주개발기구(ESA : European Space Agency)가 5번째이면서 마지막인 무인우주화물선(ATV: Automated Transfer Vehicle)이 목요일(7월 31일)에 Arian 5 로켓 상층부에 적재된 채 프랑스령 Guiana 제도 Kourou에서 동부 하절기 시간(EDT) 기준으로 오후 7시 47분에 발사되었다. ATV-5는 7톤 정도의 과학, 음식, 연료와 같은 보급품을 가지고, 8월 12일 오후 9:43에 Zvezda 서비스 모듈에 도킹하는 일정으로 우주정거장으로의 2주간의 여행을 할 것이다. ATV-5는 우주팽창을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Albert Einstein의 상대성 원리를 우주론에 적용했던 20세기 벨기에 천문학자인 Georges Lemaitre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우주정거장으로의 경로에 따르면, Georges Lemaitre는 8월 8일에 우주정거장 3.9 mile 아래로 통과를 할 것이다. 이때 새로운 랑데부 센서에 대한 시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미래 유럽의 우주선 설계 및 제작에 이 센서를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방 통과” 이후  Zvezda와의 랑데부를 수행할 마지막 4일을 위하여,  ATV-5는 우주정거장 전방, 위로 그리고 후방의 순서대로 이동할 것이다.

ATV-5는 쓰레기와 사용하지 않는 기자재를 가지고, 내년 1월에 우주정거장을 출발할 일정을 가지고 있다. 우주선이 태평양 상공 지구 대기층의 매우 얇은 궤도에 재진입할 때, 우주 조종사와 지상 관제사들은 이를 모니터링을 할 것이다. 이러한 지구 재진입은 데이터를 얻기 위한 일종의 예행연습으로, 궁극적으로 우주정거장이 궤도를 이탈할 경우 이를 모니터링하는데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일본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온 ATV-5 내의 카메라는 ATV-5의 분열을 녹화할 것이다.  

금년 초부터, 우주정거장의 인원들의 보급을 위해 7번의 보급선이 우주정거장을 방문하였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www.space-travel.com/reports/Europes_Fifth_and_final_Resupply_Ship_Launches_to_Station_999.html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창배 (선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