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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화에서 전설로 (Orion 시험 성공)

  • 이름 이창배
  • 작성일 2014-12-12
  • 조회 8352


       [그림] NASA Orion 우주선 발사(좌) 및 태평양에서 회수되는 Orion호(우)

 

아직 인류는 화성에 발을 내딛지는 못했다. 하지만, NASA의 새로운 장거리 유인 우주선인 Orion 호의 첫 시험 성공 이후 그 거리가 더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Orion 호는 NASA에 의해 인간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우주왕복선(Space Shuttle)을 대체하기 위함이 아니다. Orion 호는 인류의 꿈을 위해 달에 착륙하기 위해 기획되고 실행되었던 Apollo 계획과 비슷하지만, 목적지가 더 멀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NASA가 생각했던 이 우주선의 첫 번째 목적은 우주인을 소행성에 착륙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시험의 성공은 화성에 인류가 발을 내딛는 수백 년 간의 꿈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Orion은 Cape Canavinal 공군비행장의 Space Launch Complex 37에서 쏘아 올려졌다. 우주선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로켓인 United Launch Alliance Delta IV의 위에 장착되었다. 발사가능시간(Launch Window)은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오전 7:05부터 이었으나, 그날의 발사는 지상에서 부는 돌풍으로 인하여 취소하고 말았다. 그 다음날 12월 12일 발사가능시간 7:05am에 다시 돌아왔을 때, NASA는 다시 시도하였고, Orion 우주선은 정확하게 지구궤도로 안착이 되었다.


발사는 일찍 수행되어야만 했다. 태양이 더 있을 때 우주선이 지구 태평양으로 귀환해야만, 회수가 쉽기 때문이다. 


Orion의 Crew Capsule은 같은 날 동부표준시 11:29 am에 태평양 Baja 해안에 떨어졌으며, NASA, Lockheed Martin 그리고 미 해군으로 이루어진 회수팀에 의해 수거되어, 미 해군 상륙함 USS Anchorage 호에 인양되었다. 인양된 우주선은 San Diego로 이송될  예정이며, 그 곳에서 다시 육지를 통해 NASA의 Kennedy Space Center로 돌려보낼 것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들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pacedaily.com/reports/From_Myth_to_Legend_Orion_Test_a_Success.html
http://www.space.com/27824-orion-spacecraft.소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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