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12.10.14(일) 12시 37분 (모스크바 시간 기준) 우주발사체 ’프로톤-M'은 ’Intelsat-23‘ 위성을 싣고 바이코눌 우주센터 81번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20시 07분 상단부스터 ’브리즈-M'은 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정확하게 투입하였다.

   프로톤-M 발사체는 ‘12.8.6(월) 발사에서 상단부스터 ’브리즈-M'의 재점화 연소시간 문제로 인하여 2기의 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투입하는 것에 실패하였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흐루니체프社와 발사를 주관한 ILS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 및 품질관리 프로그램 등의 이행을 약속했으며, 이로 인하여 프로톤 발사체의 발사가 약 2개월 이상 지연되었었다. 

   한편, 중국도 ‘12.10.14(일) 11시 25분 (북경 시간 기준) 산시성의 타이위엔 발사장에서 '장정-2C'* 발사체를 이용하여 2기의 위성 (시지안 9A, 9B)을 싣고 발사에 성공하였다.

* 장정-2C 발사체 : 중국이 1982년에 개발한 2단형 발사체. 길이 35.15미터, 이륙중량 192톤이며, 
                           2.4톤의 페이로드(위성)를 싣고 지구저궤도까지 운반할 수 있음.

※ 이 기사는 http://www.roscosmos.ru 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영인(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