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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 SLS 발사체, 2017년 발사 예정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02
  • 조회 5681

미국 NASA는 2011년 9월 14일 미국의 새로운 우주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었다 : Orion 유인우주선*을
탑재하여 우주인들을 이전 보다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대형 발사체, Space Launch System(SLS)
프로그램임

그 후 1년.  NASA는 개발이 완료된 발사체 하드웨어에 대한 성능 개량 작업, 새로운 컴포넌트들에 대한
시험 및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발사체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는 결국 미국은 SLS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더 깊은 우주로의 탐험을 실현시키게 만들고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위한 가능성을
창조할 것이다.

“SLS 프로그램은 국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자, 지금까지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가장 큰 발사체를 만드는
거대 사업이다. SLS 발사체는 우리를 지구저궤도 너머로 더 멀리, 더 빨리 데려다 줄 것이다.” - 토드 메이,
SLS 프로그램 매니저

NASA의 SLS 프로젝트팀은 2011년 SLS 계획 발표 이후 곧바로 발사체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검토 하고, 일정과 예산 계획을 현실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의 목표는 배우는 사람이 되어, NASA가 과거의 성공으로부터 배운 교훈에 기반을 둔 효율적인 프로
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우주인들을 위하여 안전한 발사체를 만들어 앞으로
수행할 탐험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는 이미 그 작업을 시작을
했다. 또한 우리는 다음 세대의 과학자들, 엔지니어들, 탐험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 - 메이

SLS 초기 발사체는 70톤의 페이로드를 실어 발사할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SLS 발사체의 미래 버전은
소행성, 달 주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화성 탐사를 위하여 130톤의 페이로드를 우주로 실어 나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SUV 차량 75대의 무게와 동급임.

NASA는 더 견고한 로켓을 만들기 위하여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메인 엔진 및 고체 부스터와
같은 검증된 추진 시스템 및 각 요소들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체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주왕복선에 사용된 RS-25 엔진을 제작했던 Pratt & Whitney社의 경우, 당시 사용했던 엔진을
21세기의 SLS 발사체에 사용하기 위하여 현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LS 프로젝트는 올 여름 초에 핵심 마일스톤이라 할 수 있는 NASA 레벨에서의 '시스템요구조건검토회의
(SRR)' 및 '시스템정의검토회의(SDR)'를 마쳤다. 프로그램의 전체 과정에서 보면 이번 검토회의는 핵심
단계로 접어드는 순간이었다. 이번 검토회의를 통하여 SLS 프로그램은 개념(concept)에서 설계(design)
로의 전환 허가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예비설계검토회의(PDR)'를 진행할 계정이다.

* Orion 유인우주선 : 우주왕복선 운행이 중단된 뒤,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개발 중인 유인우주선 모듈.
2014년 델타-IV 발사체로 첫 시험 발사될 예정임.


※ 이 기사는 http://www.spacedaily.com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작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영인(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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