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4년 3월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추적에 대한 논의 및 필요성이 제기 되었으며, 2014년 5월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비행 추적에 관한 특별회의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새로운 항공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위성에 필요한 스펙트럼 할당을 제공하도록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 결과 2014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 에서 전 지구적 비행 추적에 관한 의제가 제안 됐었다.
  2015년 11월 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민간 항공기의 전 지구적 비행 추적을 위한 RF 스펙트럼 할당에 대한 내용을 11월 11일 합의했다. 이는 항공기의 송신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우주공간상의 위성에서 수신할 수 있도록 1087.7 – 1092.3MHz 주파수 대역을 할당 하였다. 이 주파수 대역은 현재 지상국에서 항공기와 통신하는 곳에 이용되고 있다. 해양, 극지를 포함한 세계 어디서나 ADS-B(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 장착 항공기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ADS-B 신호를 확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insidegnss.com/node/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