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과 일본의 글로벌 강수량 측정(GPM, 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 임무의 핵심 관측 위성이 2월 27일 일본의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에 의해 발사될 예정이라고 NASA가 지난달 26일 발표하였다. NASA와 JAXA의 공동기자회견에 따르면 GPM 위성은 미 동부 시간으로 2월 27일 오후 1:07부터 3:07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다.

  GPM 위성은 2013년 10월 일시적인 미국 정부 폐쇄에 의해 고다드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진행되던 조립작업의 지연으로 인해 예정보다 발사가 2주 정도 늦어졌다. 원래 GPM 위성은 2013년 7월 발사 예정이었으나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이 제작하는 한 탑재체(Dual-frequency Precipitation Radar) 인도가 9개월 지연되어 발사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 core observatory satellite.

Credit: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 artist's concept

  GPM 위성은 3년 동안 전지구적 강우량 및 강설량을 측정할 예정이나 위성에는 5년 동안의 운영에도 충분한 연료가 탑재되어 있다. 이 위성은 현재까지의 기상 및 기후 관측 위성군 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되 된다. 한편, 3,850kg의 GPM 위성은 고다드우주비행센터에서 지금까지 제작된 위성들 중 가장 크며, 일본의 레이더 탑재체 뿐만 아니라 Ball Aerospace & Technologies에서 제작한 마이크로파 분광복사계(Microwave Imager)도 탑재하고 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http://www.spacenews.com/article/launch-report/38836nasa-jaxa-global-precipitation-satellite-to-launch-feb-27-from-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