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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년된 군사위성 궤도 상에서 폭발

  • 이름 원수희
  • 작성일 2015-03-16
  • 조회 12879

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System (DMSP) spacecraft. Credit:
U.S. Air Force

 

미 공군에 따르면 20년 된 군 기상위성이 급격한 온도 상승 후 2월 3일 궤도상에서 폭발하였다. 2월 27일 SpaceNews의 질의에 대한 미 공군 우주사령부의 답변에 따르면, ‘이 재난(catastrophic event)’로 인해 43개의 우주쓰레기가 발생하였다. DMSP-F13 (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 Flight 13) 위성은 DMSP 기상 위성군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운용되어 왔지만, 안정정인 서비스 기간 이후 폭발한 첫 번째 DMSP 위성은 아니다.


1995년 발사된 DMSP-F13 위성은 2006년 백업 위성에 임무를 넘겨주기 전까지 수천 시간에 해당하는 기상 이미지를 미 공군과 해군 기상대에 제공해 왔다. 현재 이 위성은 국립 기상국(National Weather Services) 및 미 공군 기상청(Air Force Weather Agency)에 의해 더 이상 활용되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성의 손실에도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미 공군에 따르면 전술 사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기상 데이터에 약간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이 위성의 데이터가 일기 예보 모델링에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미 공군은 지난 4월 DMSP-F19 위성 발사 후 여전히 6기의 DMSP 위성들을 운용 중이며, 7번째 위성인 DMSP-F20 위성이 2016년 발사를 목표로 현재 제작중이다. 미 공군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DMSP -F13 위성은 자세제어계에 복구 불가한 손상이 발생한 후 전력계에서 갑작스러운 온도 상승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미 공군은 DMSP-F13 위성에 의한 우주쓰레기를 계속 추적 중이며, 필요할 경우 충돌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DMSP -F13 위성은 기상 및 스파이 위성이 주로 운용되는 고도 800km의 태양동기 극궤도에서 운용되었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들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pacenews.com/20-year-old-military-weather-satellite-apparently-exploded-in-or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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