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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우주정거장 GPS/Galileo 신호처리 시험용 수신기 탑재

  • 이름 한지애
  • 작성일 2016-10-30
  • 조회 11374

NASA(미항공우주국)와 ESA(유럽우주국), 그리고 이탈리아의 Galileo 전문회사 Qascom은 ISS(국제우주정거장)의 SCaN(Space Communications and Navigation) 테스트 베드에 처음으로 GPS와 Galileo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험용 수신기 탑재에 힘을 쏟고 있다.

2012년 말에 NASA에 의해 개발된 SCaN은 국제우주정거장의 외부 트러스(Truss)에 설치된 탑재체(Payload)로 이는 새로운 실험요소를 테스트하기 위한 업그레이드용 소프트웨어로만 허용되는 SDR(Software Defined Radio,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데이터 전송제어기술)와 근접한 기술로 시험 항법 및 통신을 실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2016년 5월, Qascom은 ISS SCaN 테스트 베드에 탑재하는 GPS 및 Galileo의 신호결합 및 획득, 처리 개발과 인증을 목표로 ESA와 NASA의 공동 실험을 위해 지원하는 GARISS(GPS and Galileo Receiver for the ISS)의 업체로 선정되었다. Qascom에 따르면, 이는 미국과 유럽 간의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ISS SCaN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최초의 시도가 된다.

지금까지 이중주파수 대역으로 GPS 및 Galileo 신호를 성공적으로 수집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GPS 및 Galileo의 이중주파수가 목표지만 초기에는 단일 주파수 처리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초기 신호 수집은 ISS의 중간 주파수 신호를 획득하고 지상의 소프트웨어 수신기로 처리하여 수행되어져왔다. 이 작업은 NASA GRC(Glenn Research Center, Glenn 연구센터)와 ESA ESTEC(European Space Research and Technology Center, 유럽우주연구기술센터) 에서 모두 수행하고 있다.

SCaN 테스트베드의 하드웨어는 이미 ISS의 외부 트러스에 설치되어 사용이 가능하며, Qascom은 ISS에 한 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CPU(Central Processing Unit)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GARISS의 숙제 중 하나는 저지구궤도 상의 ISS와 중궤도를 도는 GPS 및 Galileo 신호에 의한 도플러 편이에 영향을 받는 재원으로 우주공간에서 무선항법 신호를 추적하는 것이며, 또 다른 문제로는 테스트 플랫폼을 주관하는 미국의 NASA GRC와 네델란드의 ESA ESTEC 그리고 이탈리아의 Qascom 사이에서의 거리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insidegnss.com/node/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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