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 예정이던 러시아 GLONASS-M 53번 위성 발사가 5월 29일로 연기되었다. 위성 제작을 담당한 Reshetnev Information Satellite Systems社에 따르면, 위성 상태에는 이상이 없으며, 발사 지연은 위원회의 결정에 의한 것 일뿐,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진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러시아 북부에 위치한 플레세츠크 발사장(Plesetsk Cosmodrome)에서 이뤄지며, 위성은 고도 19,100km, 경사각 64.8도(지구 중궤도)에 배치되어 향후 7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올해 2월에도 GLONASS-M 51번 위성을 발사한 바 있으며, 이번 위성을 포함한 GLONASS-M 계열 위성은 수명이 다한 GLONASS 위성을 대체하게 된다. 이에 앞서 러시아 연방우주국(Roscosmos)은 궤도 진입을 위해 소유즈(Soyuz)-2.1b 발사체를 이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GLONASS-M 계열 발사종료 시점인 2017년까지 위성 발사에 소유즈와 더불어 프로톤(Proton)-M 발사체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tass.ru/en/science/87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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