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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위성영상 활용 최신 사례

  • 이름 이정호
  • 작성일 2016-07-08
  • 조회 14077

  위성영상은 농업, 산림, 환경, 해양, 재해,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그중 자연재해 대응은 가장 활발한 활용 분야 중 하나이다. International Charter(Space and Major Disaster)는 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들이 협력을 통해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생성된 조직이다. Charter에 소속된 국가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때, 다른 회원국의 위성이 재해 발생 직후에 그 지역을 촬영했다면 위성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Charter 회원국으로써 2015년에 23개 재난에 대하여 75장의 위성영상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차터에서 2016년 상반기에 발생했던 재해에 대하여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대응한 사례 중 화재(캐나다), 홍수(스리랑카), 화산(인도네시아), 싸이클론(방글라데시) 등 4개의 사례를 소개한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disastercharter.org

 

 

화재 (캐나다)
  5월 1일 캐나다 알버타 Fort McMurray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Fort McMurray의 모든 거주자(9만명)가 대피하였다. 아래 그림은 5월 6일에 취득한 Resurs-P 위성영상을 바탕으로 화재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ROSCOSMOS가 제작한 지도이다. 지도는 12m 해상도의 pansharpened 영상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붉은 원으로 표시된 지점들이 여전히 불길이 남아있는 곳을 의미한다.

 
홍수 (스리랑카)
  5월 15일부터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에 며칠동안 폭우가 내렸고, 이로 인하여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고 37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수천명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홍수 발생 전과 후의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홍수 피해 영역을 분석하기 위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위성영상은 RADARSAAT-2를 이용하였고 2015년 9월 영상과 2016년 5월 영상을 이용하여 피해지역을 탐지하였다. 지도에서 진한 파랑색이 홍수피해지역을 의미한다.


화산 (인도네시아)
  5월 21일 인도네시아 Sinabung산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하여 7명이 사망하고 화산재는 수 km 까지 쏟아져 나왔다. 인도네시아 LAPAN(National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Space)이 화산폭발 전·후의 RADARSAT-2 위성영상(4월 28일, 5월 22일)과 Pleiades 위성영상(5월 25일)을 이용하여 재해 대응을 위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싸이클론 (방글라데시)
  5월 21일 방글라데시에 싸이클론 Roanu가 덮쳤고 폭우를 동반하여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8만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AIT(Asian Institute of Technology)가 싸이클론 전·후의 WorldView-3 영상(2015년 9월, 2016년 5월)을 이용하여 피해평가지도를 제작하였다. 우측 영상에서 붉은색으로 표시한 영역이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자료 : International Charter(Space and Major Disaster)> 그림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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