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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국, Beidou 위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07-08-24
  • 조회 5900

중국이 위험 화학물질의 운반을 위한 Beidou 위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베이징 타임즈가 전했다. 전문가 리뷰를 마친 이 시스템은 24시간 위험 화학물질 운반에 관한 데이터를 Beidou 항법위성에 제공하고, 위성은 운용 명령을 준다. 위험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차량마다 장착되어 있는 다수의 센서가 운반로의 상태 뿐 아니라 운반차량의 데이터 및 정보를 모은다. 모든 정보들은 블랙박스 안으로 저장되고 적시에 위성으로 전송되며, 이에 상응하는 운용 신호들은 지상 제어 센터로 보내진다.
 
예를 들어 어떤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상 제어 센터는 위성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후 경찰을 부를 수 있고 적시에 구조도 요청할 수 있다.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것부터 지상 제어 센터로 정보를 보내기까지의 전체적인 과정은 단지 0.01초 정도 걸리는데. 이것은 대단히 진보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흔히 GPS의 도움을 받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것보다 시간낭비를 보다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운전하고 있는 택시에 장착된 센서가 알코올의 정도를 감지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심지어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적정 알코올의 제한을 넘으면, 제어 센터는 음주운전을 막기 위하여 자동차의 오일공급을 차단할 것이다.
 
중국은 금년 2월 3일, 전천후 24시간 항법과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그들의 네 번째 Beidou 항법 위성을 우주로 보냈다. 지금까지 중국은 성공적으로 네 개의 항법위성을 궤도에 올렸으며 이전 3개는 2000년과 2003년에 각각 발사되었다.
 
※ 본 기사는 Xinhua News Agency (2007년 8월 13일자)에 실린 기사를 편집한 내용 입니다.

자료출처 :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07-08/13/content_652198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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