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EGNOS(European Geostationary Navigation Overlay Service)의 개선 계획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신호 현대화 계획에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특히 GPS L2 신호의 P/Y 코드 수신이 장기적으로 보장되지 않을 것 등을 고려하고 있다. ESA(European Space Agency)는 2018년 말까지 EGNOS V2.4.2를 개발하여 검증할 예정이며, 이는 하드웨어 노후화 문제 해결과 LPV200 성능의 서비스 영역 및 연속성 개선을 위한 것이다.
  EGNOS V3로 불리는 2세대 EGNOS의 목표는 GPS와 Galileo의 L1/E1과 L5/E5a 신호를 모두 보정하는 이중 주파수, 이중 위성군에 대한 보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선된 성능과 항공 이외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2020년대 전반기에 제공될 예정으로 EGNOS V3 시스템 정의 연구가 최근 종료되었으며 V3 시스템의 테스트베드가 구축되었다.
  EGNOS를 Galileo에 통합하는 것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태이다. 대부분의 민간 항공 관리국(CAA, Civil Aviation Authority)들은 보정 신호에 대한 제어권이 필요한데, 종종 군사적 목적으로 제어되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로는 이러한 제어권 확보가 불가하다. 따라서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EGNOS 신호를 2세대 Galileo의 경사정지궤도(IGSO, Inclined Geosynchronous Orbits) 위성에서 방송하는 것 이외에 EGNOS를 Galileo로 통합하는 계획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insidegnss.com/node/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