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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잉과 시콜스키의 동축반전 고속 헬리콥터 공동개발

  • 이름 윤승호
  • 작성일 2013-03-15
  • 조회 11938

지난 3월 초,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제조회사인 보잉(Boeing)과 시콜스키(Sikorsky)가 차세대 동축반전 헬리콥터 공동개발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미 육군의 다목적 기술 시연(Joint Multi-Role Technology Demonstrator) 프로그램의 1단계 연구로 제안되었으며, 2013년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 뒤, 2017년 실제 비행을 구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두 회사는 시콜스키가 개발한 X2 헬리콥터를 개선하여 고속비행이 가능한 차세대 동축반전 헬리콥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X2 헬리콥터는 동축반전 로터와 함께 후방에 프로펠러를 추가로 장착하여 비행속도를 크게 증가시키고 운용반경을 넓히기 위한 기술 시연 모델이다.

 

 

 

보잉과 시콜스키는 동축반전 로터와 후방 프로펠러의 전자식 조종(Fly-By-Wire)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시켜, 정밀한 제자리 비행뿐만 아니라 기존 헬리콥터 비행속도 대비 100노트 증가한 230노트의 고속비행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헬리콥터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두 회사의 자본, 기술, 연구능력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첫 1단계는 시콜스키가, 다음 2단계는 보잉이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미 육군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공격 및 다용도 헬리콥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 이 글은 아래의 링크 기사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boeing.mediaroom.com/index.php?s=43&item=2607

 

 

 

작성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윤승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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