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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Sikorsky사의 S-76D 미국 FAA로부터 형식증명 획득

  • 이름 관리자
  • 작성일 2012-10-22
  • 조회 6348
Sikorsky사가 개발해 온 S-76D가 지난 10월 12일 미국 FAA로부터 형식증명을 획득했다. 당초 2011년에 형식증명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기술상의 문제로 여러 차례 연기되다 이번에 획득함으로써 2012년 내에 첫 인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76D는 총중량 5,307kg(11,700파운드)의 중형급 민수헬기로서 근해 업무(offshore), VIP 수송, 탐색 구조와 같은 다양한 임무 수행에 활용될 수 있다.
S-76D은 안전성과 신뢰성 그리고 효율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주로터 블레이드를 복합재로 제작하면서 피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게 하였고 Thales사가 새로이 개발한 통합항전시스템과 자동비행시스템 뿐만 아니라 HUMS(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를 장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진동을 줄이기 위해 능동 진동저감시스템을 채택하였으며 새로운 엔진인 Pratt & Whitney Canada사의 PW210S를 통해 파워를 증강하였다. 그 밖에 옵션으로는 전천후 비행을 위한 로터 방빙 시스템을 제공한다.

S-76D가 1979년 출시 이후 800여대가 넘는 판매 대수를 기록한 S-76 시리즈의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Eurocopter사의 AS365N3(총 중량 4,300kg)과 EC155(총 중량 4,950kg), AgustaWestland사의 AW169(총 중량 4,500kg)와 AW139(총 중량 6,400kg)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것이다. S-76D의 가격은 약 1,2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7월 기준 이미 100대 이상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 Sikorsky사 홈페이지(http://www.sikorsky.com/,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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